아름다운 만남 0 삶은 끝없는 만남과 헤어짐이라고 하지요 좋은만남 좋지않는 만남이 함께하기에 비교 하기도 하며 삶을 배워가는 것이라 말합니다 누군들 좋은 만남이고 싶지만 사람속을 모르니 첫만남이 달콤 할지라도 곧 그정체가 드러나 그만남을 무효화하려 애를 쓰기도 하네요 아니면 이미진행.. 살며 사랑하며 2006.03.28
春來不似春 춘래불사춘 0 春來不似春 춘래불사춘 昭君怨(소군원) 胡地無花草(호지무화초)하니 오랑캐 땅에 꽃과 풀이 없으니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을 봄이와도 봄같지 않더라 自然衣帶緩(자연의대완)하니 자연히 옷 띠가 느슨해지니 非是爲腰身(비시위요신)을 이는 허리 몸매를 위하였음이 아니었도다. ☞ .. 살며 사랑하며 2006.03.13
아침에 향기 0 아침에 향기 아침마다 소나무 향기에 잠이 깨고 창문을 열고 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도 솔잎처럼 예리한 지혜와 푸른 향기로 나의 사랑이 변함없기를 찬물에 세수하다 말고 비누 향기 속에 풀리는 나의 아침에게 인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온유하게 녹아서 누군가에게 향기를 묻히는 정다운 벗이기를.... 살며 사랑하며 2006.03.10
사랑은 만들어 가는것 0 사랑은 만들어 가는것 우리가 서로 다른맘을 가지게 된다해도, 우리가 사랑했던 사실은 지워지지 않을거예요. 당신이 미워보이고 화나게 해도, 내사랑이 변하진 않을거예요. 당신이 내가 다른사람을 사랑하게 될까 두려워해도, 내가 당신을 잊어버리는한 다른사람을 보게되진 않을거예요. 서로의 .. 살며 사랑하며 2006.03.10
복사꽃 0 복사꽃 / 김민수 아름다운 순간 가는것을 슬프다고 하지마라 더 아름다운 순간을 위해서 가는 길이니 시샘하는 듯한 꽃 피와 봄 바람에 지는것도 복사꽃의 아름다움이려니 아름다운 순간 가는것을 슬프다고 하지마라 살며 사랑하며 2006.03.08
당신과 나 사이에는 0 당신과 나 사이에는 당신과 나 사이에는 아름다운 마음만 강물처럼 흐르면 좋겠습니다 이유많고 온기없어 쓸쓸한 세상에서 그저 생각만으로도 가슴속에 별하나 품은듯 행복이 반짝이면 좋겠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는 말하지 않아도 들리는 사랑의 주파수가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애써 귀 기울이지.. 살며 사랑하며 2006.03.05
보고 싶다는 말은 0 보고 싶다는 말은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 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 살며 사랑하며 2006.03.02
봄의 서곡 0 ♧ 봄의 서곡 ♧ 봄의 서곡 누가 오는데 이처럼들 부산 스러운가요? 목수는 널판지를 재며 콧노래를 부르고 하나같이 가로수들은 초록빛 새옷들을 받아 들었습니다 선량한 친구들이 거리로 거리로 쏟아집니다 여자들은 왜 이렇게 더 야단입니까? 나는 鋪道에서 현기증이 납니다 삼월의 햇볕 아래 모.. 살며 사랑하며 2006.03.02
존재의 이유 0 ♡*존재의 이유 *♡ 늘 반복되는 초라하고 지루한 일상 속에도 마음과 생각이 통하여 작은 것에도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곁에 두고 함께 할 수 있으니 행복해 할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시행착오와 실수로 이어가지만 믿음과 애정으로 어떤 일에도 변함없이 나를 지켜봐 주는 가족.. 살며 사랑하며 2006.02.23
우리 보고 싶으면 만나자 0 우리보고 싶으면 만나자 詩:용혜원 그리움이 마음의 모통이에서 눈물이 고이도록 번져나가면 간절한 맘 잔뜩 쌓아놓지 말고 망설임의 골목을 지나 우리보고 싶으면 만나자 무슨 사연이 그리 많아 무슨 곡절이 그리 많아 끈적끈적 달라붙는 보고픈 마음을 근근이 막아놓는가 그렇게 고민하지만 말고.. 살며 사랑하며 2006.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