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야생화 및 그외꽃들 199

2010년 9월 4일 용정산 자연에 나라 휴양림에서 벌개미취

2010년 9월 4일 용정산 자연에 나라 휴양림에서 벌개미취 [이유미의 우리풀 우리나무] 벌개미취 어여쁜 꽃무리의 억센 생명력 놀라워라 벌개미취는 이즈음 우리 꽃으로 만든 정원이라면 어디든 만날 수 있는 풀이다. 그것도 한 두 송이가 아니라 가장 큰 군락으로. 지치지도 않고 유난스레 울어대는 늦..

2010년 8월27일 청아하고 소박한 우리꽃 물봉숭아

2010년 8월27일 청아하고 소박한 우리꽃 물봉숭아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한풀 꺽일 무렵 여름과 가을 의 길목에서 주위보다 체감온도가 낮은 산골짜기의 물가를 터전으로 가을이 멀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꽃이 물봉선이다 . 손톱에 물을 들이는 봉숭아가 인도나 중국이 원산지인데 비해 물봉선은 오래전부터 이 땅을 지켜온 토종 꽃이다 8~9월에 가까운 산 계곡에 가면 흔하게 볼수있는 홍자색 물봉선꽃 가을에 벼이삭이 누렇게 익을 무렵 다른 꽃들과 어우러져 흐드러지게 핀 물봉선은 청아하기 이를 데 없는 소박하고 정서적인 우리꽃으로 물가나 응달에서 자라며 오염된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대게 사람들은 이 꽃을 처움 보아도 낯설기 보다는 친근하게 느껴진다고한다 아마도 어린시절 손톱에 꽃물을 들이던 봉선화의 모양과 비슷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