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0일 용정산 얼레지
힘들게 산정상에 올라
마지막 피는 얼레지꽃을 보았다 .
여기 저기
그 우아한 자태는 간 곳 없고
한 생을 마감한 쓸쓸함 뿐이다 .
화무는 십일홍이요....
지는 꽃잎을 보며
이 화두가 뇌리를 스친다 .
한창 필때 올려고 했으나
바쁜 일손에 그만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
그래도 군데 군데 ,여기 저기서
힘들게 산을 올라온 수고를 예쁜 모습으로 반겨주고 있었다
그렇게 .......
그냥 ~
한참을 너희들을 바라보며 있다
내년을 기약하며 하산하였다 .......
얼래지꽃 씨방
달빛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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