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사진들

2010년 6월 13일 울릉도 여행 둘째날 일기

따뜻한 하루 2010. 6. 16. 16:32

2010년 6월 13일 울릉도 여행 둘째날

 

해안가 절벽 사이로 난 길

울릉도에 올래길이다 .

 

가다가 지치면

저 멀리 동해바다 를 바라 보고

또가다 한잔 술도 하면서 .....

 

 

 

 

 

 얼마만의 휴식이던가?


정말
놀라운 여행이었다.
얼마만의 휴식이던가?
그동안 나는 다른 사람들을
내 귀중한 시간을 빼앗고 목표달성을 방해하는
장해물로 여겨왔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그런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 내 업무와
일상에 빨리 적용해보고 싶다.


- 스티븐 런딘ㆍ카 헤이저먼의《한 걸음만 더》중에서 -  

 

 

 

 

 

용궁에서 자연산 회와 쇠주 한잔식 ~

 

 

 

 

 

 

 

 

 

 

수반에 올려놓은 괴석같지요 ?

 

 

거북바위 (통구미 )

 

 

이 세상에는 사람만 사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생명들과 함께 살고 잇다.
모든 존재는 저마다 그 존재 이유를 지니고 있다.  그런데 우리들이 사람 표준으로만 생각하고
둘레의 사물을 인간 중심의 종속적인 관계로 여기기 때문에  지금 지구촌에 온갖 이변이 일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잡초만 해도 그렇다. 논밭에 자라난 잡초는 곡식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뽑아내지만
잡초 그 자체는 결코 '잡초'가 아니라  그 나름의 존재 이유를 지니고 있다.
말하자면 커다란 생명의 잔치에 함께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옛사람은 이런 말을 하고 있다.
"풀이 걸음을 방해하거든 깎고 나무가 관冠을 방해하거든 잘라내라.  그밖의 일은 자연에 맡겨 두라.
하늘과 땅 사이에 서로 함께 사는 갓이야말로  만물로 하여금 제각기 그 삶을 완수하도록 하는 것이니라."

- 오두막 편지 / 법정] 장작 벼늘을 바라보며중에서 -


 

 

위치에 따라 모양도 가지각색입니다 .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바위섬 / 김원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