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야생화 및 그외꽃들

2010년 5월 27일 괴불나무꽃

따뜻한 하루 2010. 6. 4. 20:41

 2010년 5월 27일 괴불나무꽃

 

큰 행길가에 밭이 있는데

이 밭가에 있는 괴불나무

 

일제시대  포천 ,영평현 사람들이 철원읍장 가는 지름길이라

많은 사람들이 지나 다니는 길가에

 

옜날

서낭당이 있던 곳이라

밭 이름이 서낭낭밭이다 .

 

이곳을 지날때면 서낭당 신에게

왕복길 무사안녕을 빌며

잠시 쉬어가던곳

세월은 흘렷지만 옜 흔적이 남아있는곳

 

봄에는 괴불나무꽃,가을에는 노각나무 덩굴열매가 멋지게

피는곳이다

노각나무 덩굴이 등나무처럼 나무를 타고올라

한여름 그늘이 무지 시원한 곳이다 .

 

더울땐

이곳 노각나무 그늘아래 느러지게 낮잠도 자고 ...

해마다 잘도 피고 또 피고 있다 .

 

이팝나무꽃 비슷하게 생겼는데

꽃송이가 이팝나무보담 크다 .

 

하얀 꽃송이가

백옥같이 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