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야생화 및 그외꽃들

2010년 5월 10일 용정산 구슬붕이

따뜻한 하루 2010. 5. 18. 12:46

2010년 5월 10일 용정산 구슬붕이

 

용담괴 비슷 하지만

아주 작아서 관심 있게 찾아 보아야 볼 수 있는 꽃이 구슬붕이입니다.

 

요넘 찍을때도

땅에 배깔고 넙쭉 업드려 포복해가며 찍었답니다

너무 작지만 보라색의 귀여운 구슬붕이

 

꽃말은 기쁜 소식이랍니다

봄비가 주룩주룩 하염없이 오는데 ..........

오늘 ~~

기쁜소식이라도 올려나 ㅎㅎㅎ

 

여러분들도

산에 가면 한번 찾아보세요 ~

 

 

 

줄기 밑에서 많은 가지들이 나와 무리져 자라며, 키는 2~10㎝ 정도로 아주 작다.
줄기 밑에 달리는 잎들은 몇 장씩 돌려 나나 줄기 위에 달리는 잎은 2장씩 마주나며,
잎 밑은 줄기를 감싼다.
잎은 길이 5~10㎜, 나비 2~5㎜ 정도로 작다.
꽃은 연한 보라색이며 5~6월에 가지 끝에 1송이씩 피는데,
통꽃으로 꽃부리만 크게 5갈래로 갈라지고 꽃받침통도 5갈래로 나누어져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으며 끝에서 2갈래로 갈라진다.
해가 잘 비치는 풀밭이나 묘지 등지에서 흔히 자라고 화분에 심어도 잘 자란다.
용담에 비해 키가 작기 때문에 소용담이라고도 부르며,
구슬붕이와 비슷한 큰 구슬붕이(G. zollingeri)는 5갈래로 나누어진 꽃받침갈래가 뒤로 젖혀지지 않아 젖혀지는 구슬붕이와 쉽게 구분된다.
 
申鉉哲 글
 
 

 

 

꽃말 : 기쁜소식

 

 

 

 

  

꽃이 용담과 비슷 하지만 ,너무 작아요

 

 

 

몸을 낮추니 세상이 아름답다

이른 새벽 몸을 낮추어
렌즈를 통해 몸을 낮추어 보니
세상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카메라의 앵글뿐 아니라 세부적인
내용까지 달라집니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찾는 일이
삶의 몫이라면 자신에게 무릎을 꿇어야 됩니다.

몸을 낮추는 일은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가는 낮은 문입니다
몸을 낮추니 작고 하찮아 눈에 띄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섬세한 색과 그 빛에
마음이 열리고 사랑이 생깁니다.

헨리 밀러는 가녀린 풀잎같이
미약한 것이라도 주목을 받는 순간 그것은
신비롭고 경이로운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하나의 우주가 된다고 합니다.

이슬을 필름에 담으며 풀잎같이
미약한 우리를 위하여 한없이 낮아지신
당신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새벽마다 맺히는 수많은 이슬방울의
영롱함도 몸을 낮추어야만 볼 수 있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Andante(안단테)_The Letter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