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야생화 및 그외꽃들

2010년 5월 10일 애기똥풀

따뜻한 하루 2010. 5. 18. 12:31

2010년 5월 10일 애기똥풀

 

오월부터 팔월까지 꽃이 피며

흔하게 볼 수있는 꽃이 애기똥풀이다 .

 

무리지어 피어나기 때문에

이꽃이 많이 핀곳에가면 정말 장관이다 .

 

요즘 길가엔 한창 꽃 가꾸기가 지방단체마다 열풍인데

모두 외래종 일색이다

 

우리꽃 우리야생화로 만들어보면 좋을텐데

이 꽃으로 만들면

해마다 심는 비용도 절감되고

몇달 잘 볼 수 있을텐데

아쉬운 감이 든다 .

 

 

양귀비과(楊貴妃科 Papaveraceae)에 속하는 2년생초.

 

 키는 50㎝ 정도이며 줄기나 가지에 상처를 내면 노란색의 즙(汁)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지만 날개깃처럼 갈라져 있으며, 갈라진 조각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다.

 

노란색의 꽃은 5~8월에 가지 끝에서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잎은 4장이지만 꽃받침잎은 2장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콩꼬투리처럼 익는다.

습기 있고 양지바른 길가나 밭가에서 흔히 자라며,

줄기를 자르면 나오는 노란색의 즙이 애기똥과 비슷하다고 하여 애기똥풀이라고 부른다.

가을에 줄기와 잎을 그늘에 말린 것을 백굴채(白屈菜)라고 하여 여름철 벌레 물린 데 사용한다.

또한 습진에 바로 딴 잎을 붙이면 효과가 있다.

이 식물의 노란색 즙에는 사람에게 해로운 알칼로이드 들어 있어 식용할 수 없다.
申鉉哲 글

 

 

 

꽃말 : 몰래주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