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17일 2일 차 태국 방콕 여행기 (6)
오후 ...
수상가옥을 둘러보고 파타야로 떠났다.
방콕에서 2시간 거리
우리나라 서울서 대전 간 거리쯤 된단다.
잘 다듬어진 고속도로
교외로 나오니 끝없이 펼쳐진 밀림 평야 사방을 둘러보아도 산은 보이지 않는다
고속도로지만 시내를 벗어나면서 한가한 편이다
우리가 탄 버스는 이층 버스며 40인승은 되나 보다 아래층은 짐칸이다.
태국은 좌측통행이며 운전석은 우측 승강장은 좌측이다
또한 다니는 차 거의다가 7~80프로 일본차이다.
관광객은 우리나라 사람이 제일 많을 텐데
이 부분이 참 아쉽고 우리 정부에서 어떻게 하였길래 하는
참으로 자존심 상하는 쩝!.......
운전기사는 60대 중반 운전경력 40년이란다.
조수석엔 부인이 항상 같이 따라다니며.
여행 내내 부인과 함께 잠은 차에서 자며 식사도 운전기사 따로 (알아서 ) 먹는다.
우리나라는 기사팀에 식사대접에 기사가 왕인데 ~~ (우리나라 와 상상도 못 할 일이다 )
여행기간 동안 우리와 같이 식사도 같이 하면 좋으련만( 이나라 규칙) 종일 차에서 기다리고 차에서 자며
항상 웃는 얼굴로 안전한 여행이 되게끔 고생하신 기사 내외분께(사 왔다 ) 감사할 따름이다.
안내는
우리나라 가이드 한 명
태국 가이드 한 명
( 태국가이드는 의무적으로 같이 다녀야 된다나 , 자국민 고용도 되고 유사시 태국가이드가
국선 변호사 라 생각하면 되겠다 )
가도 가도 끝없는 평야
사방을 보아도 산이 보이질 않는다.
딱 한번 누렇게 익어가는 논을 보았고 습지대
끝없는 밀림에 야자수, 저 넓은 평야가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저렇게 버러 두진 않을 거라 생각된다.
여기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에어컨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차 안은 온종일 냉방
밖은 그야말로 열대 숨이 꽉꽉 막인다고나 할까 ~
이렇게 더워도 생각보다 목마름은 그다지 느끼질 않는다.
우리나라 같으면 종일 물만 들이켤 텐데 그 참 ~
파타야 가는 길에 잠시 휴식 중
한국인이 경영하는 휴게소다
가게에 들러 아이스크림 두 개를 (우리 돈 2000원 맛은 별로 ) 사서 운전기사에게 주니
연신 고맙단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야트막한 야산이 펼쳐지고
휴게소 뒤에는 야자수나무에 노랗게 익어가는 야자수가 지천으로 열렸다.
먹고 싶어도 그림에 떡이다.
너무 높이 달려 올라갈 수도 없고
그냥!
밑에서 바라만 볼 수밖에...
이렇게 무더운 날씨와 정글에서 6~70년대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선배들이
참으로 대단하단 생각을 같게 하는 시간이었다.
잠시 휴식 후 또다시 파타야로 ~~~
오후 4시 드디어 파타야에 입성!
파타야!
월남전당시 조그마한 어촌 마을이었었는데
미군들이 휴양시설을 설치하면서
지금의 세계적인 휴양지가 되었다나 ~~
☞ 방콕공항에서 파타야 가기 |
타이항공에서는 알카자 유니티(Alcazar Unity)와 로얄 클리프 호텔(Royal Cliff Hotel)에서 06:30, 13:00, 18:30에 각각 출발하는 버스를 운행한다. 요금은 180바트정도. 송아사윈(song Asawing)은 파타야 거리 북쪽에 있는 버스 터미널에서 매 두시간마다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버스를 운행한다. 돈무앙 공항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7번 창구에서 예약을 받고 있으며, 출발 시간은 오전 9시, 12시, 오후 7시. |
파타야 AMARI HOTEL 잘 가꾸어진 정원 잔디밭에서
뒤 반월 모습의 건물이 호텔 식당
식사 시간이면 때 맞추어 참새들이 꼭 찾아와 투숙객들과 함께 식사를 한다.
아줌마들 뭐가 그리 좋으시나요
그래요 그렇게 웃고 살자고요
호텔 잔디밭에서 옆집
이 호텔에서 걸어 몇 분이면 파타야 해변이다.
저녁은 한식당에서 돼지고기 샤부샤부 맛은 별로 ~
해변휴양지 파타야 해변가 풍경
호텔정원에 연꽃 각양각색의 연꽃이 아침이면 활짝 피어나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파타야 AMARI HOTEL 전경 구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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