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17일 2일차 태국 방콕 여행기 (3)
왕궁에서 ........
왓 프라케오,
또는 온통 에머랄드와 같은 보석으로 치장했다고 해서 간단히 줄여서 에머랄드 사원이라고 부른다.
에머랄드 사원은 태국 내 1천9백개의 사원 중 단연 최고로 꼽히며
1782년에 건축된 에메랄드 사원이 있는 왓 프라케오(Wat Phra Kaeo)에는
15세기에 조각되어 라오스에서 들여와 18세기 말에 여기에 안치된
태국인들이 국보 1호로 꼽는 75㎝ 높이의 신비스러운 에메랄드 불상을 만날 수 있다.
원래 이 불상은 라오스에서 가져와, 새벽사원에 모셔졌다가 이곳으로 오게되었다.
(태국어로 Wat은 사원(temple)을 의미한다.)
특히, 이 불상은 계절에 바뀔 때마다 태국의 부미볼 국왕이 직접 불상의 옷을 갈아입히는 의식을 거행한다. 에메랄드 사원과 태국의 왕궁은 연결되어 있어서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왕궁 홈페이지 : www.palaces.thai.net
에메랄드 사원(왓 프라깨우)에는 태국에서 가장 신성시 하는 에메랄드 불상(실제는 옥으로 만든 불상)
이 모 셔져 있습니다.
따라서 에메랄드 사원 본당에 입장할 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자세를 낮추고 불상을 올려다 보아야 하며,
사진 촬영 등 불손한 행동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원래 에메랄드 불상은 스리랑카에서 만들어져 라오스의 수도 위앙짠(비엔티엔)에 안치되어 있었는데,
라오스를 침공한 태국이 라오스에서 신성시하던 두 개의 불상(에메랄드 불상과 황금불상 파방)을
강탈한 후파방은 라오스에 되돌려주고,
에메랄드 불상은 치앙마이와 치앙라이를 거쳐 왕실 사원인 왓 프라깨우에 보관중이라 합니다.
"짝끄리 " 그룹
왕궁을 볼 때 가장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건물이 " 짝끄리 마하 쁘랏쌋 " 이다.
이 건물은 쭐라 롱껀 왕 (라마 5세 ) 시대인 1882년 에 세워졌는데, 마침 그 해가
방콕이 수도가 된 지 10주년이 되는 때라 기념식 행사를 이 곳에서 했었다고 한다 .
짝끄리는 이 건물의 중앙부와 양측으로 연결되어 있는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요즘에는 접견 장소로만 사용되고 있다.
그중 왕좌가 있는 중앙부는 현재 외국 대사들이 주재국 임명 동의를 신청할 때 이용되며
종종 외국사절을 영접하는 연회장으로 쓰이기도 한다.
내부에 장식된 크리스털 장식품의 대부분은 외국의 국가 원수들이 쭐라롱껀 왕에게 선물한 것들이다.
벽에는 유럽과 사절단이 교류하던 장면을 화폭에 담은 4점의 유화가 걸려있다.
동쪽 벽에 걸려있는 그림은 몽꿋(라마 4세 ) 왕이 통상조약 체결을 위해 파견된 영국사절 죤 보우링 경을 맞이하는 장면이며, 오른쪽 벽의 그림은 영국으로 파견된 태국 사절단이 버킹검궁에 도착하여 빅토리아 여왕에게
영접받는 장면이다.
그리고 서쪽 벽에 걸려있는 그림은 330년전 아유타야의 나라이 대왕이 사절단을 프랑스에 파견한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데 ,
베류사유 궁내 갤러리 데 글라스 홀에서 사절단이 프랑스 황제에게 경의를 표하는
모습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다.
그리고 방 안쪽 벽에 걸려있는 그림은 몽꿋왕이 프랑스 대사를 맞이하는 장면과 나폴레옹 3세에게 파견보낸
태국 사절단이 풍텐느 블로에서 영접받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태국여행중 느낀것은 내국인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수 많은 인파가 오로지 외국 관광객이라는 사실
매일 이렇게 수 많은 관광객이 몰려 온다니
하루 한달 일년 관광수입이 얼마일까요
부럽다 못해 입이 딱 벌어집니다.
또한 관광객이라도 조건이 맞지 않으면 입장도 불허합니다
원칙입니다.
조상이 물려준 문화유산이 후대를 먹여 살리는
과연 우리는 어떤가 ?
국보 1호 숭례문을 화마로 태어버리고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없고
참으로 부끄럽지 않을 수 없으며
반만년 역사를 가진 우리 문화유산에 외국 관광객이 얼마나 왔던가
우리는 귀중한 문화유산을 어떻게 관리하여 왔으며
진정한 그 가치를 나 자신은 물론 우리모두 가 지키려는 마음은 가지고 있는지 ...
과학이 발전한 나라 와 문화가 발전한 나라
어느것이 선진국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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