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사진들

2009년 2월 17일 2일차 태국 방콕 여행기 (1)

따뜻한 하루 2009. 2. 25. 20:57

2009년 2월 17일 2일차 태국 방콕 여행기

 

2일차 아침 6시 콜 밸소리에 일어나 숙소 창문을 여니 벌써 후끈하고 열대의 더운 바람이

얼굴에 와 닿는다.

밖 온도는 영상 29도

밤새 틀어놓은 냉방기에 감기 걸리기 쉼상이다 ,

서둘러 샤워하고 ,

호텔로비 식당으로 향한다 .

 

로비 식당에는 벌써 여러나라에서온 사람들이 모닝 식사중

이국땅에서의 첫아침 오늘은 뭘 먹을까 .

빵, 밥 ,과일 .음료

우선 안남미 밥을 ( 이쌀은 먹으면 두어시간 지나면 금방 배고품 )

가져간 밑반찬과 고추장에 조금먹고, 빵 두어조각 .고기 조금 ,이것저것

헉!

아무래도 아침치고 너무 먹는것 같다 그지 ?

 

     

       AMARI ATRIUM HOTEL 정문 앞에서

 

      한국과 방콕의 시차는 2시간 사진 시간보다 2시간 빠르답니다.

 

 

      

     

        호텔 앞에 있는 불탑

        불교국가답게 가는곳마다 ,이런 금박입힌 불상이 있군요 .

        우리도 오늘 일정을 시작하며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이곳에서 손모아 절하였답니다.

       

       여행하는 동안

       태국인들이 불상에 소원을 비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꽃을사서 바치고, 향을 사르는 수많은 태국인들은 보면서

       도대체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그렇게 하도록 만드는지 궁금합니다..

       각박한 현실을 묵묵히 받아들이고 내세를 기원하는 것 일까요..

 

 

 

  

 아내와 함께 며칠 여유 있는 시간을 같게 되었지요

 

 

 

 

 

 

 

출발 하기전 호텔 정문 앞에서  

 

 

 

 

 

 

           드디어 태국왕궁, 에메랄드 사원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왕궁(Grand Palace)은 1782년 라마 1세(차크리 왕)에 의해 세워진 궁전으로,

 

탁신 왕을 밀어내고 왕위에 오른 차크리 왕(라마 1세)은 차오프라야 강 건너 방콕으로

 

수도를 옮겼다.

 

현재 국왕은 살고 있지 않아 일반인에게도 관람이 허용되며,

 

국가의 공식 행사에 이용되고 있으며.


라마 1세가 세운 두시트 마하 프라사트 궁전(간단히 두시트 궁전이라고 부른다.)은

 

전통 타이 양식에 따라 세워진 것으로, 역대 왕들의 대관식에 사용되었다고 해요.

 

궁전의 내부는 금박이 입혀진 거대한 불화가 뒤덮고 있어서 장엄한 분위기가 전해져 오고,

 

그 옆에 자리잡은 유럽풍의 건축물이 차크리 궁전으로 차크리 왕조 100주년을 기념하여

 

라마 5세가 세운 것이랍니다.

 

이 곳에는 다리가 노출된 옷차림으로는 입장할 수 없고 반바지 차림이라면 입구에서 치마를

 

빌려 입고 들어가야하고, 건물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도 금지되어 있답니다.

 

 

 

 

왕궁의 약도

 

 

1번 허 프라 랏차품사누선

2번 허 프라 라차 거리마누선

3번 프랏 씨 랏따나 제디

4번은 허프라낙

5번은 프라위한 엿

6번은 앙코르 와트 유적의 모형

7번은 프라몬돕

8번은 허프라 몬티연 탐

9번은  쁘라쌋 프라텝 비던 (현 왕조의 왕들의 입상 조각상 )

10번 에메랄드 사원

11번 허프라 간다라랏

12번 종각

          13번  보롬피만 맨션

          14번  씨티라 피롬홀

          15번 뿟타 랏타나 싸탄홀

          16번 아마린 위닛차이홀

          17번 파이싼 탁신홀

          18번 짝끄리팟 피만홀

          23번 뚜씻 피롬홀

          24번 싸남짠 파빌리언

          25번 허 프라탓 몬티연

          26번 짝끄리 마하 쁘라�홀

          27번문싸탄 바롬 마싸나 홀

          28번 쏘뭇 테라왓 웁밧 홀

          29번 랏차까란 야사파 홀

          30번 암펀 피묵 쁘라� 파빌리언

          31번 두씻 마하 쁘라� 홀

          32번 왓프라캐오(에메랄드 사원)의 박물관

          33번 태국 훈장및 동전 전시실

          34번 앗타위짠 쌀라(정자)

 

 

 

 왕궁 ,에메랄드 사원앞에서 ( 길 건너 버스 가는곳 이 왕궁입구 )

 

 

자 이제 왕궁으로 들어가볼까요

왕궁은 우리나라에 경복궁이라 생각하면 되겠죠

그럼 ! 들어가기전

왕궁에대한 예의를 지켜야 되겠죠 .

몇가지 지켜야할 규칙이 있답니다
치마의 경우 무릎아래로 내려와야 하구요. 칠부 바지두 안돼요. 즉...긴치마는 가능.

소매없는 티 안돼구여. 뒤에 끈있는 샌들은 괜찮아요.

혹시 옷문제라면 왕궁앞에서 100밧(우리돈4000원) 보증금으로 맡기고 치마 빌려입고 들어가세요
옷 대여하는곳은 왕궁입구에 있어요…

덥지만 미리 점잖은 옷을 입고 가는게 더 나을거 같네요..

사진 찍을걸 생각해서요…

 

 

 

 

 

 

 이 많은 사람들이 모두 외국인 한국 사람들도 가는 곳 마다 있더군요 ,

 

ㅎㅎ ㅎ 이런 촌놈도 갔으니

 

오죽 많을까요 ~

 

 

 

 

 

 

 

  

 

    태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에메랄드 사원이라 불리우는 왕실 사원인데

    3개의 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뒤에 뽀족한 금빛탑 은 부처님의 가슴뼈가( 진신사리 ) 모셔져 있다는 프랏 씨 랏 따나 제디(탑) 입니다.

 

   대웅전 옆 상층 테라스에는 4가지의 중요한 건축물이 서 있으며.

   첫째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황금빛 둥근 탑 , 둘째는 둥근 탑 옆에 위치했으며 "온돕"

   건축양식에 따라 지어진 장서각입니다.

  그 곳에 있는 정교한 자개 장식의 책장 안에는 불교 성전이 잘 보존되어 있는데 , 성전은 길쭉하고

  마른 열대 식물잎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셋째는 라마 4세 때 만들어진 앙코르왓트 석재 모형물이며 ,

  넷째는 현 짝 끄리 왕조 왕들의 입상 조각상들을 모셔 놓은 건축물입니다.

  상층 테라스의 건물과 건물 사이사이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청동 코끼리와 신화에서 유래된 반인반조의

  부조물이구요.

  그 중에서도 청동 코끼리는 왕위 계승을 할 때마다 발견되어왔다는

  태국의 신성한 흰 코끼리를 상징한다고 하네요

 

 

 

 

 

 

 

 

 

왕궁 들어가는 정문입니다 .

한국인가이드 입장불가( 태국법 ) , 태국 가이드 인솔

입장시 민소매, 반바지, 슬리퍼 착용은 제한되고 있습니다.

 

복장 불량인 경우 왕궁 입구에서 여권을 담보로

무료로 옷을 빌릴 수 있지만. 글쎄 !

옷 한 벌 빌리는데 여권 를 담보하기는 그렇죠 ?

우리돈 4000원이면 옷 빌려 줍니다.

 

왕궁 !

총 면적 218,000 평방미터, 사각의 울타리 둘래가 1,900미터에 달 하며 장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왕궁은

방콕이 수도가 된 해인 1782년에 지어지기 시작했으며 , 왕족의 주거를 위한 궁전 ,

왕과 대신들의 업무 집행을 위한 건물 ,왕실 전용 에메랄드 사원 옥좌가 안치된 여러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짜오프라야  강 서쪽 새벽사원에 인접한 곳에 위치한 톤부리 왕조가 끊어지게 되자 짝끄리 왕조를 세운

라마 1세는 민심을 수습하고 왕권의 확립과 아유타야 시대의 영광과 번영을 재건하고자 강 건너 현 위치로

천도를 결심하자 왕은 즉시 명령을 내려 이 곳에 왕궁을 건설하도록 하였으며 ,

1782년 왕궁 일부가 준공되자 마자  바로 이곳에서 라마 1세의 성대한 대관식을 거행하였다 .

 

왕족의 거주를 위한 궁전과 업무  수행에 필요한 건물을 가장  먼저 건축하였는데 , 그 중 제일 먼저

준공된  두 건물은 왕좌가 안치되어 있는  "두씻  마하 쁘라쌋 " 과 "프라 마하 몬티연"  이다.

 

 라마 9세 ( 현재 국왕 )

 

푸미폰 아둔야뎃 라마 9세(타이어: ภูมิพลอดุลยเดช, 1927년 - ), 공식적으로는 "대왕"으로 불리는 타이국왕이다. 1927년 12월 5일 출생, 1946년에 즉위하였으며 현존하는 60년 동안 정권을 유지한 유일한 국가 원수이다.

미국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마운트 오번 병원에서 송클라의 왕자 (출라롱콘왕의 아들) 마히돈 아둔야뎃몸 상완의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입헌 군주이지만, 가장 최근 정치적인 위기를 포함하여 수차례 타이 정치에서 결정적인 중재를 했다.

초창기에는 군부 정권을 옹호하기도 했지만 1990년대 타이의 민주화를 촉진하여 많은 공헌을 하였다.

 

게다가 많은 재산으로 특히 시골 지방의 발전을 위한 자금을 제공하였다.

타이에서 국왕은 인기는 한없이 높아서 거의 신적인 인물로 존경받으며 타이 곳곳에서는 그와 왕비의 초상화가 수없이 걸려 있다.

또한 타이에서 그를 비판하는 자는 누구도 존재하지 않는다.


 

 

매표소에서 입구 쪽 바라본 모습

 

 

천정에는 인도 고대 신화에서 유래된 인드라와 기타 우주의 수호신들이 생동감있게 그려져 있는데 ,

 

신들 밑에는 현명한 왕이 지켜야 할 10가지 계율이 쓰여 있다 .

 

우리나라의 목민심서 글 같다고 할까요

 

이곳은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가서 꼭 보았으면 하네요

 

동쪽의 수호신인 인드라밑에 쓰여있는 계율은

 

" 다남"(너그러운 베품), " 씨람 " (공정한 시책 )과 " 빠릿짜깡 " ( 물심양면의 자기 희생)

 

이며 ,남쪽의 수호신인 야마의 그림 밑에 쓰여진 것은

 

"앗 짜봠  "(꾸밈없는 정직성과 자유 ) "맛 다봠 " (점잖은 겸손함 ) 과 " 따팜 "( 노력)이다.

 

서쪽의 수호신인 와루나 밑에는

"

악코담 " ( 노여움에서의 해방 ) 과 " 아위힘사 " ( 악한 마음에서의 해방 ) 이 ,

 

마지막으로 북쪽의 수호신인 아카니  밑에는

 

" 칸티 " (참을성) 와  " 아위로타남 " (잘못된 행실을 기피함) 이 쓰여있다.

 

이 곳 " 보룸 피만"은 라마 7세 ,8세 , 그리고 현재의 태국왕인 라마 9세도 여러번 취임했던 건물이며 ,

최근에는 국빈과 왕의 특별사절이 머무는 영빈관으로 쓰여지고 있다.

 

더불어 "보름피만 " 의 남쪽에 위치한 "붓타 랏따나 싸탄 " 도 주목할 만 하다 .

"붓타 랏따나 싸탄 "은 균형이 잘 잡힌 건축물이며 내부에 수정으로 된 불상을 모셔놓은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서쪽에는 뾰족한 지붕을 한

"마히선 쁘랏쌋 " 이라는 건물이 서있는데, 라마 4세가 그의 부친인 라마 2세의 유해를 모셔 놓은 곳이라 한다.

 

그리고 이들 건물 너머에는 한 해 중에서 가장 더운 시기에 여러 가지 행사를 치르는 곳인

" 쑷타이 싸완 "이라는 정자와 원래 에메랄드 사원에 안치했었던 전 태국왕들의

조각상을 모셔놓고 있는 "씨와라이 마하 쁘라쌋"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