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9일 한라산 풍경 관음사 코스 하산길에
고사목 주목나무
행복했던 순간들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서양세계를
안내도 받지 않고 자동차로 도시는 물론 섬지방과
시골 오지까지도 누비면서 현장의 일상을 피부로 느끼고
정신에 담아온 45일 동안의 생활은 마치 내 인생을
덤으로 살아온 듯한 꿈의 세계 같았다.
또한 내 가슴에 풍성하게 와 닿은 행복했던 순간들만큼은
그 자리에 계속 멈춰있게 하고픈 명상들이었다.
희로애락을 함께 한 동료들의 모습들이
마치 스크린처럼 하나둘씩 스쳐간다.
- 안정산의《45일간의 자동차 유럽여행》중에서 -
뒤에서본 왕관능
왕관능 모습
멀리서 보면 왕관처럼 생긴 바위가 바로 왕관능이다.
해발 1700고지에 위치한 이 왕관능은 능선위에 우뚝 서있는 정상을 이웃하고 있다 .
적설기와 단풍철이면 절경이 아닐 수없다 .
삼각봉이라네요
배모양같지 않나요
골짜기로 안개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삼각봉을 뒤로하고 잘 다듬어진 등산로
관음사쪽으로 하산길에 구름다리
구린굴
굴의 총연장 길이는 442m 진입로의 너비는 대략 3m 정도 되는데 천연의 동굴을 얼음 창고로
사용했던 선인들의 지혜가 보이는 유적입니다.
구린굴은 특별하게 얼음을 저장하는 석빙고로 활용되었다는 내용이 문헌에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구린굴 주변을 살펴보면 선인들이 남긴 집터와 숫 가마 흔적도 보입니다.
구린굴 입구
La Reine De Saba (시바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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