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둥지 멧새 알 꿩알 작은 둥지 너를 기억하기엔 내 기억의 용량이 모자란다 그러니 자주 들락거려 다오 - 방우달의《그늘에서도 그을린다》중에서 - 마음에 와 닿는글 2015.07.25
늘 첫사랑처럼 늘 첫사랑처럼 누구에게나 첫사랑이 있습니다. 당신의 첫사랑은 누구입니까. 당신은 누구의 첫사랑입니까.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사랑으로 삽니다. - 이순원의《첫사랑》중에서 - 마음에 와 닿는글 2015.07.24
눈 뜨면 맨 먼저 보는 사람 눈 뜨면 맨 먼저 보는 사람 눈 뜨면 제일 먼저 보는 게 너라니, 다행이다. 자다가 이유 없이 눈을 떠 보면, 그럴 때가 있다. 가령 누군가가 나 몰래 다녀간 것 같은 느낌. 아니면 정말 이 공간에 나 혼자일까, 하는 의문이 들거나. 마치 누군가가 나를 흔들어 깨운 것 같은 착각. 그럴 때가 있.. 마음에 와 닿는글 2015.07.21
순간순간 잘 살아야 되는 이유 순간순간 잘 살아야 되는 이유 사람은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르는 거야. 순간순간 잘 살아야 되는 이유지. C선배 얘기를 듣는데 가슴이 서늘했어. 살아오는 동안 어느 세월의 갈피에서 헤어진 사람을 어디선가 마주쳐 이름도 잊어버린 채 서로를 알아보게 되었을 때, 그때 말이.. 마음에 와 닿는글 2015.05.19
친구야 너는 아니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 마음에 와 닿는글 2014.12.10
(책 )집으로 가는 길은 어디서라도 멀지 않다 . 원철스님 ‘산다는 것은 결국 드러냄과 감춤의 반복이다. 출근이 드러냄이라면 퇴근은 감춤이다. 화장이 노출을 위한 드러냄이라면 민낯은 은둔을 위한 것이다. … 노출로 인한 피로와 허물은 은둔을 통해 치유하고, 은둔의 충전은 다시 노출을 통해 확대재생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스스로 만들어.. 마음에 와 닿는글 2014.12.08
나도 내 소리 내 봤으면 나도 내 소리 내 봤으면 산은 산에게 주고 강은 강에게 주었으면 나팔은 나팔수에게 주고 파리 목숨은 파리에게 주었으면 그리고 나머지것들도 다 찾아간 다음 나도 내게 주었으면 방울 소리 방울에서 나고 파도 소리 파도에서 나듯 나도 내 소리 내 봤으면 - 이생진의《산에 오는 이유》.. 마음에 와 닿는글 2014.12.07
인생도처유상수(人生到處有上手)<인생 곳곳에 나보다 나은 고수가 있다> 인생도처유상수(人生到處有上手)<인생 곳곳에 나보다 나은 고수가 있다> 황용필 정치학 박사 육군17사단 황상원 상병 아버지 사람은 언제 어느 곳에서 어떻게 만날지 모르기(인생하처불상봉ㆍ人生何處不相逢) 때문에 은혜와 의리를 베푸는 은의광시(恩義廣施)의 삶이 중요함을 지.. 마음에 와 닿는글 2014.11.11
사랑하는 이가 있기에 사랑하는 이가 있기에 삶이 힘들어 지칠 때면 나는 얼른 나를 사랑하는 이가 있음을 기억해 냅니다. 그러면 새 힘이 생기고 삶의 짐이 가벼워 집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있다는 것은 나의 가장 큰 힘입니다. 사람에게 실망하고 미움이 일어날 때면 나는 얼른 나를 사랑하는 .. 마음에 와 닿는글 2014.06.28
꽃반지 끼고 어느 따뜻한 봄날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 꽃반지 끼고 - 은희 생각난다 그 오솔길 그대가 만들어준 꽃반지 끼고 다정히 손잡고 거닐던 오솔길이 이제는 가버린 아름다운 추억 생각난다 그 바닷가 그대와 둘이서 쌓던 모래성 파도가 밀리던 그바닷가도 이제는 가버린 아름다운 추억 그.. 마음에 와 닿는글 201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