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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7일 4월의 꽃들

따뜻한 하루 2020. 4. 17. 16:24

2020년 4월 17일 4월의 꽃들

 

봄은 이렇게 이쁜 모습으로 내게 선물같은 풍경으로 다가왔습니다.

 

 

  용정산 아래 도화꽃이 피었다

도화꽃의 요염(妖艶)


                     靑江/장인성

울타리에 곱게 핀 도화꽃
세상 사람들의 사랑 꽃
바람 한점에도 방글거리는 웃음소리
담장을 넘을 듯 말듯
세상의 눈과 귀를 모으는 꽃이다

사주팔자에
도화살이 있으면 화류계 팔자라
예로부터 양반집에서는
사주팔자를 속이던 금기의 꽃이다

그러나 지금은
이 도화살을 타고난 사람은
다재다능하며 외모가 남달리 빼어나
예술에 몸담은 사람이 많다는
이름 하여 연예인 사주 꽃이다

도화꽃의
형형색색의 요염(妖艶)이
몸서리치는 봄날
아지랑이 산들바람 몰고 와
연분홍 치맛바람에 소문날라
날아든 벌 나비떼 웅성거리네.


 

 

 2020년 4월 6일 오전 6시 슈퍼문이 용정산 너머로 지고있다

 

                                                화사한 도화꽃  예 쁘다 /꽃말은 사랑의 노예 희망 용서 이다

 

                                               연분홍 치마가 봄 바람에 휘날리더라 ~~~~♬

 

                                                 집 앞 화단에 앵초꽃도 좀 봐 달라고 ,,,,,

 

 

 

                                            안개초도 앵초와 함께 피었다

 

 

                                            집  앞 화단에 라일락이 피었다

 

 12년생 왕벗꽃이 활짝 피었다 /3년전 매매되었는데 아직도 시집 못가고 밭에 그냥있다 /매입자가 밭도 안 비워주고 몇년째 속알이다

 

 300평 하우스 이 달 25일 고추 모종 정식날이다 어서 빨리 코로나 19 종식되어 농산물 제값받기를 기원하며 .....

 

하우스 앞 개복숭아 꽃이다/남자들이 보면 가슴이 설래이는 꽃  도화꽃 너무 화사하다

 

 

                                                                                                외나무 다리 /최무룡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고향
만나면 즐거웁던 외나무 다리
그리운 내사랑아 지금은 어디
새파란 가슴속에 간직한 꿈을
못잊을 세월속에 날려보내리

어여쁜 눈썹 달이 뜨는 내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다리
헤어진 그날밤 아 추억은 어디
싸늘한 별빛 속에 숨은 그님을
괴로운 세월속에 어이 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