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짓기 와 우리집사는이야기

2012년 3월 7일 우리집 화단 봄맞이 상토갈이

따뜻한 하루 2012. 3. 9. 19:34

2012년 3월 7일 우리집 화단 봄맞이 상토갈이

 

동면하던 개구리도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났건만

아직도 살같에 와 닿는 바람은 매섭다 .

 

그런데 ...

가만히 보니 우리집 화단에 원추리들이 간밤 내린 봄비를 맞고

하나둘 기지개을 켜는게 아닌가

 

요넘들 .....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잘 이겨내고 ,

복수초 ,분꽃(원추리) ,금낭화 ,노루귀등 야생화가   겨울잠에서 막 깨어나고 있었다 .

 

따뜻한 오후

작년에 못해준 우리집 앞에 화단 상토갈이를 오늘 더 많은 싹들이 올라오기전에

영양분 가득한 

잘썩은 우분과 계분 한포대를 골고루 잘 섞어 넣어주고 ,

넘 많이 퍼진 분꽃과 ,

참나리 구근들은 추려 ,민속전수관 옆밭으로 시집보내고,

다시 잘 정리해 심으며

올 한해 우리집 화단에 야생화 들이 더욱 싱싱하게 피어나

오가는 사람들을  환한 모습으로 반겨주길 기대해본다 .

 

거실에서 바라본 용정산

경칩이 지났는데 저기 용정산엔 폭설이 내려 온 산이 설산으로 변했습니다.

 

 춘설이 왔지만

 아래층 방에 엔젤트럼펫이 꽃망을을 터뜨리고 (진한 향이 방안가득)

 집앞 화단에 흙을 퍼내고 ,잘썩은 우분과 계분을 섞어서

 캐낸 각종야생화 ( 분꽃(원추리) ,넘 많이 퍼져 시집 보내야겠다  )

 참나리 구근 ,햇마늘 같습니다 (요넘들도 넘 많아 다른곳으로  )

퇴비와 잘 섞어 화단 고르기

 

봄이오는길/박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