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인연

따뜻한 하루 2005. 9. 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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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면

만나지는 인연중에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라는게 있다면,,

비슷하다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의 속마음과

감추려하는 아픔과

숨기려하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도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 엮어진 게 틀림이 없어 보이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깜짝깜짝 놀랍기도 하고

화들짝 반갑기도 하고

어렴풋이 가슴에 메이기도 한

그런 인연이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 보담

속내가 더 닮은

그래서 더 마음이 가고

더 마음이 아린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러기에

사랑하기는 두렵고

그리워 하기엔 목이 메이고

모른척 지나치기엔

서로에게 할 일이 아닌 것 같고

마냥 지켜보기엔

그가 너무 안스럽고

보듬아 주기엔

서로가 상처 받을 것 같고

그런 하나하나에 마음을 둬야 하는 사람

그렇게 닮아버린 사람을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그런게 인연이지 싶습니다.





詩 : 아마도 그런 게 인연이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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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반겨 주셔서 감사'' 또 감사 드리며~~
아마도 이런게 인연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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