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함께 가는 거란다

따뜻한 하루 2005. 9. 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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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는 거란다



우리가 이나이에 이렇게 만난건

인연중 필연일지도 모르는데

힘들게 살아온 세월이라

뒤돌아 보고 싶지 않지만



부대낄 친구가 있고

마음줄 친구가 있다는거

진흙속에 피어있는 연꽃처럼

아름다운 일이지 않니

너와 나 우정으로 만나

함께가는 거란다.

모든것이 지나고 보면

한낮 바람소리처럼 허무하지만

우리에게는 꿈이있고

함께할 친구가 있으니

먼 훗날 더 나이먹고

홀로남아 외로워 진다해도

너와 나 우정으로 만나

샘물을 퍼내듯이

사랑할 친구가 있으니

우리함께 영원히 가는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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