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괜찬아

따뜻한 하루 2005. 3. 6. 20:40

 

0

 

 

괜찮아 / 원태연

사랑했잖아 니가 그랬고 내가 그랬잖아
그래서 우리는 하나였고 떨어져 있으면 보고 싶어 했잖아
난 너를 보고 있을 때도 좋았지만
니가 보고 싶어질 때도 좋았어
재미있고 아름다웠고
꼭 붙잡아두고 싶던 시간을 보낸 거 같아
니가 정말 소중했었어
그래서 잘 간직하려고 해

너를 보고 있을 때도 좋았지만
니가 보고 싶어질 때도 참 좋았으니까
 

'살며 사랑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늘 처움 처럼 그대곁에  (0) 2005.03.09
사랑의 향기  (0) 2005.03.09
그립다는 말은 하지 말자  (0) 2005.03.06
친구야 너는  (0) 2005.03.06
삶은 한통의 편지로도 따뜻해지는 것  (0) 200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