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보고싶다

따뜻한 하루 2005. 1. 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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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터지도록 보고 싶은 날은(용혜원)




깨웃음 풀어놓아 즐겁게 해주고
마음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마냥 그리운 그대에게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다 풀어놓고 싶다

 

어두운 절망을 다 걷어내고 맨살의 따뜻한 감촉으로
그대의 손을 잡아보고 싶다

바람마저 심술 맞게 불어오고

눈물이 겹도록 그리워지면

 

 

 

그대에게 내 마음 고스란히 전해주고 싶어
미친 듯이 미친 듯이 샅샅이 다 뒤져내어
그대를 찾아내어 사랑하고 싶다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 싶은 날은
그대가 어디론가 떠나 있어도
내 마음엔 언제나 그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