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아끼고 아낀 한마디

따뜻한 하루 2004. 12. 3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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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고 아낀 한마디

 

 

하고픈 말.

다하고 살 순 없겠지요.

아파도 아프다고 하지 못할 때도 있고

넘치도록 행복해도

굳이 말로 하지 않을 때도 있답니다.

 

좋은 일 있을 때

함께 기뻐해 주진 못해도

가슴으로나마 잘된 일이라고 축복해 주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외롭고 슬플 때

세상에 혼자라고 느낄 때

곁에 있어 주지 못함이 안타까운 것을

꼭, 말로 해야 할까요.

 

멀리서 지켜보는 아픔은

말로는 못 한답니다.

흔하디 흔해서 지겹게까지 느끼는

그 말을 하지 않았다고

그토록 아파하진 말아요.

 

하고픈 말.

다하고 살수는 없답니다.

아끼고 아낀 그 한 마디

사랑한다는 그 말.

쉽게 하는 것...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실은 가슴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낯선 그리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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