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야생화 및 그외꽃들

2010년 7월 7일 하늘말나리

따뜻한 하루 2010. 7. 7. 18:04

2010년 7월 7일 하늘말나리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

말나리처럼 잎이 돌려나면서 꽃이 하늘을 향하고 있어서

하늘말나리라고  부르며 ,우산 말나리라고도 부른다 .

 

용정산 자연의나라 휴양림 숲속에

지난달부터 각종 나리꽃이 피어나기 시작하였다 .

 

봄에는 복수초 ,앵초 ,노루귀 ,얼레지 등 각종 야생화 천국

요즘은

각종 나리꽃이 시간차를 두고 , 중나리가 지면 ,하늘나리가 피고

어쩜 요렇게 나리마다 특색있게

또 꽃파는 날자를 간격을 두고 피어날까 ?

 

어제 일하다  더워

그늘및에 쉬고 있는데

몽우리 져있던 하늘 말나리가 그 새  예쁜 모습으로 피어있었다 .

어제 담아오지 못한 하늘말나리를

오늘 꼭 꼭 카메라에 담아왔다

 

 

 

 

 

 

 말나리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리 무리 가운데 말나리가 있다.

6∼7월에 노란 빛을 띤 붉은 꽃을 피운다.

1∼10송이의 꽃이 옆을 향해 달리며 꽃잎은 6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균형 속의 불균형의 미’라고 할까. 언뜻 보면 아래의 꽃잎이 한 장 부족한 듯한 느낌을 준다. 또 꽃잎의 안쪽에는 자줏빛을 띤 갈색 점이 표범 무늬처럼 가득 찍혀 있다.

이 무늬는 바로 벌을 유혹하는 꿀 점이다.

벌은 이 길잡이를 통해 쉽게 꿀샘에 이를 수 있다

.잎이 둥글게 한 층이면 말나리. 나리 무리 가운데 말나리를 쉽게 찾아내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우선 그 잎이 한군데서 둥글게 1층으로 돌려나 있으면 말나리다.

원형의 부채춤처럼 쫘악 펼친 잎이 줄기를 감싸고 있다.

그리고 말나리 중에서 꽃이 하늘을 향하고 있으면 하늘말나리다.

땅나리는 땅을 향해 꽃을 피우고, 말나리와 섬말나리는 그 꽃이 모두 옆을 향하고 있다.

섬말나리는 울릉도 특산종이다.

 

 

울릉도 섬 말나리  2010년 6월 12일 ,말나리와 섬말나리는 그 꽃이 모두 옆을 향하고 있다.

 

 

 꽃말 : 순결, 변함없는 귀여움

 

 

 

 

이용방안

 인경을 식용으로 한다.잎이 특이하여 관상가치가 뛰어나 낙엽성교목의 하부에 지피식물로 식재하면 좋다.

반 그늘지는 담장 밑이나 화단가에 키가 낮은 지피식물들과 혼식하면 좋은 경관연출이 가능하다.

넓은 화분에 식재하여 감상하여도 어울린다.

鱗莖(인경)의 鱗葉(인엽)은 百合(백합), 花(화)는 百合花(백합화), 종자는 百合子(백합자)라 하며 약용한다.

 

百合(백합)

 가을에 채취하여 지상부분을 버리고 깨끗이 씻어 인편을 끓는 물에 잠깐 담갔다가 건져내거나 살짝 쪄서 불에 쬐거나 햇볕에 말린다.

 인경에는 colchicine 등 다종의 alkaloid 및 전분, 단백질, 지방 등이 함유되어 있다.

참나리 葯胞(약포)에는 수분, 회분, 단백질, 지방, 전분, 환원당, 비타민 B1, B2, pantothenic acid, 비타민 C 및 β-carotenoid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 : 潤肺止咳(윤폐지해), 淸心安神(청심안신)의 효능이 있다.

폐결핵의 久咳(구해), 咳垂痰血(해수담혈), 熱病(열병)의 餘熱未淸(여열미청), 虛煩驚悸(허번경계), 精神恍惚(정신황홀), 脚氣浮腫(각기부종)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9-30g을 달여 복용한다. 또는 삶아 먹거나 죽을 만들어 먹는다.

외용 시 짓찧어서 塗布(도포)한다.

 

百合花(백합화)

 약효 : 潤肺(윤폐), 淸火(청화), 정신을 안정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咳嗽(해수), 眩暈(현운), 夜寢不安(야침불안), 天疱濕瘡(천포습창)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6-12g을 달여 복용한다. 외용 시 가루 내어 고루 바른다.

 

百合子(백합자)

 

약효 : 腸風下血(장풍하혈)을 치료한다.

백합자를 술로 약간 빨갛게 될 정도로 볶아서 가루 내어 溫湯(온탕)으로 복용한다. 

 

 

 

 

 

 

 

나리 구별법

 

 우리나라는 나리(백합) 종류가 참 많다

나리는 뿌리인 인경이 백개의 겹으로 되어 있다 하여 백합이라고도 한다

우리는 꽃집에서 흔히 보는 흰색의 나팔나리나 카사불랑카를 많이 보는데

그런 많은 원예종의 백합들도 그 기본종은 야생의 나리이다

나리의 구별은 잎이 어긋나느냐 돌려나느냐에 따리 구별하는데

돌려나는 나리들은 이름 끝에 말나리를 붙인다

꽃이 어디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구별하는데

하늘을 보면 하늘, 땅을 보면 땅자를 이름에 붙이고 옆을 보는 나리는 별도로 붙이지 않는다

 

참나리는 잎사귀 있는 곳에 주아라고 까만 콩알 같은 씨가 달린다

땅나리는 암술대가 씨방보다 작고 꽃이 땅을 본다

중나리는 암술대가 씨방보다 훨씬 길다

말나리는 잎사귀가 1층 돌려나고 꽃이 옆을 본다

섬말나리는 잎이 층층이 돌려나고 꽃이 옆을 본다

하늘나리는 꽃이 하늘을 향해 핀다

솔나리는 생기새와 색깔이 특이하여 구별이 쉽다

하늘말나리는 꽃이 하늘을 보고 피면서 잎사귀가 돌려난다

날개하늘나리는 꽃이 하늘을 보고 잎이 촘촘하며 맨 위 잎은 돌려난다

하늘나리 종류를 빼면 다른 나리들은 꽃이 옆이나 땅을 보고 핀다

틈나리는 원예종이다

다른 나리의 구별은 쉬운데

털중나리 중나리 땅나리의 구별이 어렵다

 

 

 

 

 

 

 

 

 

 

 

 

.........Evergreen - Susan J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