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역 ♤
철원군 어운면 월정리 에 위치하고있으며 이 마을을 월정리라 부르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슬프고 애절한 전설이 있습니다.
아주 먼 옛날 굽이쳐 흐르는 듯한 빗물이 소담하게 고인 후미진 골자기에 다
쓰러져가는 오막살이가 있었다 .
이름모를 병으로 고생하는 홀아버지를 봉양하고 있는 단 한 사람의 처녀 ,
이들이 이 집의 주인이였다.
자나깨나 아버지의 병환이 낫기만을 기다리던 효성스런 이 처녀는 밤마다
하늘의 달님께 지성으로 부친의 꽤병을 빌었다.
그러던 어느날 보름달이 온 천지를 낮과 같이 비추던 밤이였다.
연일과 같이 아버지의 쾌병을 달님께 빌다 빌다 지쳐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 수염이
하얀 노인으로부터 " 나는 달의 화신인 바 너의 정성이 지극하여 이르노니
집 옆 바위 위에 가 보면 물이 고여 있을 것이니 달이 지기 전에 너의 손으로
천 모금을 길어 아버님께 드리면 쾌병할 것이다." 라는 말을 듣고 눈을 떠보니 꿈이였다.
허둥지둥 꿈에 들은 곳을 찾아가 보니 과연 손으로 겨우 긁어 담을 만큼 한 물이 고여 있지
않은가?
뛸뜻이 기뻐하였던 것도 순간적 희열이었다.
달은 이미 서편 하늘에 기울었는데 천 모금을 길어오기란 너무도 짧은 시간이였던 것이다.
그러나,
단 한 번의 계시를 어길 수는 더욱 없었기에 효성스런 그 처녀는 정신 없이 물을
손에 축여 나르기 시작했다.
가련한 딸의 손은 바위를 스치기 무섭게 벗겨졌고 그녀의 발은 사나운 바위 위애서
무수히 깨어졌다.
손과 발에는 피가 흐르기 시작했고 서천의 달은 점점 기울기만 하였다.
지칠대로 지친 연약한 몸은 서천을 향한 애절한 단심 속에 점점 기력을 잃어갔고 ,
효성어린 가날픈 손은 천번의 물 긷기를 위해 어김없이 움직여야 했다.
달의 웅자가 산봉우리에 마지막으로 가려질때 처녀에 물 긷기도 천의 회수를 마칠 수 가있었다.
그런 , 효성스런 오두막의 딸은 아버지의 입에 가날픈 손을 물린채 움직이질 않았다.
그 후 부친의 병환이 낳은 것은 물론이였으나 효성이 지극한 처녀는 영영 회생하지 않았다.
갸륵한 정성으로 부친의 목숨과 자신의 목숨을 바꾸었던 것이다.
그 후 그 물이 고였던 자리를 달의 우물 (月井- 월정) 이라 불렀고
마을 이름역시 월정리라 불리워 졌다.
♠ 그 곳엔 월정리역과 철의삼각전망대가 있으며 지금은 북녁땅 철책안에 궁예 도성이
잡초에 묻혀 그날에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 철의삼각전망대 모습 ♤
▶ 철원에 안보관광 가려면
☞ 자유로를 따라 문산을 거쳐 적성·전곡·연천을 지나 3번 국도를 따라 북으로 올라가면
철의 삼각지, 안보관광으로 유명한 철원에 이른다(소요시간 약 2시간).
☞ 의정부역에서 출발하여 1시간 38분소요. 06:00~22:00(매시 정각 출발)
☞ 서울-의정부 -> 43번 국도 -> 54km -> 문혜리 삼거리 -> 좌회전 ->
***********1.1km -> 사거리 -> 좌회전 -> 463번 지방도 -> 1.9km -> 승일교 ->
***********1.1km -> 좌회전 -> 고석정 종합주차장 (전적관 입구)
구분 |
타는 곳 |
내리는 곳 |
운행시간 |
배차간격 |
소요시간 |
직행버스 |
동서울 터미널 |
동송, 신철원 |
05:00~20:30 |
12분 |
1시간30분 |
직행버스 |
수유리 터미널 |
동송, 신철원 |
06:00~21:00 |
12분 |
1시간10분 |
직행버스 |
춘천 |
신철원 |
06:00~19:10 |
40분 |
2시간 10분 |
시내버스 |
신철원 터미널 |
고석정 |
07:25~21:20 |
20분 |
15분 |
시내버스 |
동송 터미널 |
고석정 |
07:25~21:20 |
20분 |
15분 |
<▼전적지견학안내>
구분 |
견학장소 |
신청방법 |
소요시간 |
비고 |
인솔 |
제2땅굴, |
1, 견학신청: 견학당일 철의 삼각전적관 2층 접수실에서 접수, 출발시간 10분전까지 신청서 작성 접수완료(외국인 동일) 2, 출발(견학)시간 3, 준비사항 : 내국인 -> 대표자 1인 신분증 지참, 외국인 -> 여권 등 지참 |
2시간 30분 |
매주
안내공무원 인솔하에 전차량이 함께 출발 |
승리전망대 |
1, 견학신청: 견학당일 철의 삼각전적관 2층 접수실에서 접수, 출발시간 10분전까지 신청서 작성 접수완료(외국인 동일) 2, 출발(견학)시간: 11:00, 13:30 3, 준비사항 : 내국인 -> 대표자 1인 신분증 지참, 외국인 -> 여권 등 지참 |
2시간 |
|
철원은 서울 도심에서 불과 2시간 거리다.의정부에서 43번 국도를 타고 곧장 가면 된다.
안보관광은 철의삼각 전적관에 신청하면 공무원이 안내를 한다.
하계(3월∼10월)에는 오전 10시30분,오후 1시,오후 2시 30분 등 세번 집결해 관광버스나 승용차
를 타고 함께 관광지로 이동한다.출발 20분 전까지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입장료는 어른 1500원,어린이 800원.단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철의 삼각 전적관 : 033-455-3129
철원군 관광경제과(033-450-5544)
'우리고장 지명 및 유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08년 11월 4일 포천시 관인면 지장산 중리지 晩 秋 (0) | 2008.11.04 |
---|---|
08년 11월 3일 만추에 용정산 (0) | 2008.11.04 |
08년 10월 7일 한탄강에 가을 (0) | 2008.10.14 |
2008년 9월 29일 포천시 관인면 뗏마루 한탄강의 가을 (0) | 2008.09.29 |
2008년 9월 23일 포천시 관인면 중리 한탄강의 가을 (0) | 2008.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