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2일 철원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 걷기 4
오늘은 집에서 12KM 거리에 있는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 를 걷기로 했다
노동당사에 차를 주차시키고 출발 총거리 약 6KM 며 14시 집 출발 집 도착 16시 반이다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 산 1번지에 위치한 소이산은 해발 362m의 낮은 산이며
소이산 정상에 서면 백마고지, 철원역, 제2땅굴, 노동당사 ,고암산 평강고원 등 철원평야가 한 눈에 들어온다.
지난 60여년 간 민간 통행이 금지되었던 군사지역으로 곳곳에 군사시설을 볼 수 있다.
해발고도가 낮기 때문에 정상까지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으면서도 정상에서의 전망이 빼어난 곳이다.
전쟁이후에 지뢰지대가 설치되고, 약 60여 년 간의 민간인 출입통제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생태계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
‘지뢰밭이 지킨 평화의 숲’이라는 타이틀은 이러한 연유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뢰지대가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주의표시가 되어있는 곳으로는 절대로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2011년 6월 부터 12월 까지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이 조성되었다.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은 지뢰꽃길, 생태숲길, 봉수대 오름길로 나뉘어 있으며 정상까지 가려면 봉수대 오름길을 지나야 한다.
노동당사에서 출발 소이산 가는길 입구에 들어섯다
소이산 가는길 입구 정자 건너편에 노동당사가 보인다
야트막한 오르막이다
철원출신 정춘근 시인 의 시
다시 한번 노동당사쪽 를 보며
우리마을 한국문인협회 철원지부 회원 안수향 시
오른쪽 철조망 뒤는 미확인 지뢰지대다
지뢰꽃길 1.3KM 구간에 한국문인협회 철원지부 회원들의 시 작품이 걸려있어 읽어보며 걷다보면 금방 한구간를 지난다 ,
노루가 지뢰지대에서 철망을 나오다 잘못 되었나보다
노루 사채가 보인다
지나다 보니 산 꿩이 나무에 있다
잠시 쉬었다 가자
구상나무 숲
여기서 정상까지 약 1키로
소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철원평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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