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 .....
오늘은
어버이 날이라 방송에도 거리에도
모두들 부모님 찾아 먼 거리 가까운 거리 가림없이 길을 떠난다 .
오전 본가집에 가니 엄마는 심심하다며 뒷밭에 파밭을 매시고 계시고
구순에 아버지
지난달 말 속이 안좋아 잘 음식을 못 드시더니
갑자기 상태가 안좋아 큰 형님이 가까운 병원에 모시고 갔더니
빨리 큰 병원으로 가란다
급성 폐렴에 심장 관상동맥이 막혀 좀더 시간이 지채 되었으면
큰 일을 치를뻔 했다
다행이 장 조카가 큰 병원에 의사로 있어 그곳으로 모시고가니 장조카 의사의
극진한 치료덕에 많이 좋아지시고
입원하신지 열흘 오늘은 집사람과 아들이 아버지 문병을 갔다 ,
그동안 많이 건강도 회복되셨고
손자가 바꾸어준 전화에 구순에 아버지는 당신 몸보다 아들 손 다친거 걱정하시며
몸조리 잘하라고 당부하신다 .
좋은 날인데
눈물이 난다 ................
아버지 ~~~ 아버지 ~~ 우리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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