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짓기 와 우리집사는이야기

우리 아버지 .....

따뜻한 하루 2016. 5. 8. 23:10

 

 

우리 아버지 .....

 

오늘은

어버이 날이라 방송에도 거리에도

모두들 부모님 찾아 먼 거리 가까운 거리  가림없이 길을 떠난다 .

오전 본가집에 가니 엄마는 심심하다며 뒷밭에 파밭을 매시고 계시고

구순에 아버지

지난달 말 속이 안좋아 잘 음식을 못 드시더니

갑자기 상태가 안좋아  큰 형님이 가까운 병원에 모시고 갔더니

빨리 큰 병원으로 가란다

급성 폐렴에  심장 관상동맥이 막혀 좀더 시간이 지채 되었으면

큰 일을 치를뻔 했다

다행이 장 조카가 큰 병원에 의사로 있어 그곳으로 모시고가니 장조카 의사의

극진한 치료덕에  많이 좋아지시고

입원하신지 열흘  오늘은  집사람과 아들이  아버지 문병을 갔다 ,

그동안 많이 건강도 회복되셨고

손자가 바꾸어준 전화에 구순에 아버지는  당신 몸보다 아들 손 다친거  걱정하시며

몸조리 잘하라고 당부하신다 .

좋은 날인데

눈물이 난다 ................

아버지 ~~~ 아버지 ~~ 우리 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