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9일 오디따기
어제 석가탄신일 쉬는날이지만 ,쉬지도 못하고
꼬박 고추밭 1단 줄매고 또 양옆 철심으로 고정 작업하다
저녁나절 절터밭에 가보니 애그머니 ~~
6월 초쯤 익을줄 알았던 뽕나무 오디가 가뭄에 그새 새까맣게 떨어져 있었다.
아고 아까버라 ....
출출하던차에 실컨 따먹고 , ㅎㅎ 입술 손은 먹물로 .......
따갈 그릇도 가져간게 없어 , 밤새 비만 오지마라 기원하며 집으로
오늘 아침 5시 알람과 동시에 어제 준비해둔 고추그물망을 가지고 뽕나무 아래로 ...
나무밑에 준비해간 그물망을 펼져 놓고 나무에 올라 냅다 흔들어대니
새까맣게 떨어졌다 .
출근전 큰 다라로 두 다라를 따서 ,한 다라는 작은형네 주고 ,한 다라는 집에 가져와 손질해
이집 저집 보내고 나니 애궁 ~~~
나 먹을건 없네 ,쩝 .........
난 다음번 따서 오디 효소 담그어야지 ...........
밭옆에 오디나무 두그루
그새 요렇게 익었어요
오늘아침 딴 오디 형네꺼 20KG
내꺼 20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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