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짓기 와 우리집사는이야기

2012년 7월21일 우리밭 주변 풍경

따뜻한 하루 2012. 7. 22. 07:39

2012년 7월21일 우리밭 주변 풍경

 

초복도 지나고 태풍이 물러난 뒤로 불볕 더위가 시작되었다 .

이틀간 들깨밭에 태풍이 지난간 뒤로 부러지고 넘어진게 많아

종일 보식 작업을 하였다 .

낼이 대서라 그런지 ,온 종일 뙤악볕 아래는 가마솟 더위에 온 몸은 땀으로 목욕을 하였고

견디다 못해 훌러덩 모두 벗어 던지고 밭가 샘터로가서  온 몸을 약수물로 샤워하니

그새 덜 덜 참 !

간사한것이 인간인가 보다 ..

금방 덥다 금방 발이시려 ㅎㅎㅎ

한참을 나채로 일광욕 ,산림욕 줄기고 다시 밭으로 ....

애구 더워라 핵~~~핵

 

 

 

그냥 흘러 내리던 물을 모아 파이프 30mm로 가득 종일 나온답니다 .

완전 냉장고 물입니다 .

 

 

참나리꽃이 활짝피었어요

 

 

 

 

 

밭가에 익모초 ,헛개나무

 

 

매일 몇개씩 따는 애호박 ,반찬 창고 입니다

 

 

 

뉴질랜드 수입 단호박인데 ,작년 씨받아 놓은거 심었는데 아주  많이 열었어요

 

단호박이 다 익은거 같은데 ....

 

 

4단줄띠운 고추밭

 

 

 

 고추가 어찌나 두꺼운지 돌덩이 입니다

 

 

박남준〈당신을 향해 피는 꽃〉시집 [적막] 창비시선. 200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