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건 사람의 핸드폰에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란 칼러링이 들려오면 어쩐지 기분이 좋아진다. 갑자기 가깝게 느껴지고 그 순간만은 외로움 소외감이 없어지며 자신이 중심 인물이 된 것같은 기분도 들어 못부르는 노래지만 흥얼거리게 된다.
사랑은 인생의 필수여서 가장 영향력있는 소중한 어휘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처럼 복 받은 일도 없으며, 미움을 받고 사는 것처럼 불행한 일도 없고 보면 한번뿐인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가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다. 이제 방학숙제만 생각하지 말고 이 문제부터 집고 넘어가야 한다.
# 함께 사는 세상.
이 세상은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라 함께 사는 세상이어서 상생(相生)이란 말처럼 값진 단어도 드물다. 직장생활이나 결혼생활도 사랑받는 비결만 터득한다면 기쁨의 나날은 이미 보증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알고보면 그렇게 힘들거나 어려운 것도 아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만이 남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실천한다면 이 순간부터 ‘불행 끝 행복 시작’의 행진곡을 들을 수가 있다.
# 인생은 미완성.
인생은 노래말에 나오는 것처럼 어차피 미완성이다. 너나 나나 마완성이고 보면 남의 완벽함을 바라지 말고 어떤 실수가 있다해도 ‘그러려니’하고 웃어넘기는 것이 상책이다. 그래야 상대방에게 불안감 대신 편안한 느낌을 주게 되기 때문이다. 불편을 느끼게 하면 비단방석도 바늘방석이 되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는 것이 서로가 서로를 편하게 하는 일이다.
# 완벽함을 기대하지 말라.
빚을 얻어서라도 명품을 사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리 명품으로 몸을 감싸고, 값비싼 화장품을 사용한다해도 너그러움이 없으면 사랑은 커녕 질시의 대상이 된다.
도로는 부족하고 차가 늘어나다 보면 약속시간 지키는 것도 생각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상대방이 약속시간에 늦었다해도 화를 내기 보다는 조용히 미소띄며 기다리는 사람은 어디를 가도 돋보이게 마련이다.
# 이런 사람이 사랑 받는다.
상대방에게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든든한 의논 상대가 되어 주는 사람, 남의 실패도 진심으로 걱정해 주며 해결해 주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사람, 상대방의 잘못을 따지거나 심판하지 않으며, 나쁜 소문을 들어도 지우개로 지우듯 자신의 마음 속에서 깨끗히 지우는 사람은 누구나 좋아한다.
누구나 자기의 단점 보다는 장점을 찾아내고 이를 칭찬할 줄 아는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어서 아무리 사이가 나쁜 사람이라도 좋은 점을 찾아 한 두마디만 얘기를 나누어도 금방 우호적인 관계가 만들어 진다. 누구나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알아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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