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인생 (비지니스 )

말을 앞세워라

따뜻한 하루 2005. 3.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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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앞세워라

말이 앞서는 사람은 될 일도 안된다고 하지만 사실은 말이 앞서야 안될 일도 되게 되는 것이다. 극장에서 상영할 영화도 미리 예고편을 보여주듯 말은 행동의 예고편이어서 말을 앞세우고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담배를 끊으려면 끊는다고 선언부터 해야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안돼”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조건 “안돼” 소리를 한다. 이렇게 자라난 아이가 어른이 되어 하는 말도 “안돼”이다. 머리 속에 온통 안되는 프로그램만 입력돼 있기 때문으로 옛날 “아니되옵니다”의 피가 오늘에까지 이어오는 것이다. 외국에서는 기업발전을 위해 갖가지 편의를 제공하는데 우리나라는 무조건 규제일변도다. 공직자의 복지부동을 지탄하지만 본인들은 복지부동이 아니라 원래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안돼의 색안경을 쓰고 보면 모두가 안되는 것 투성이다. 시도하지 않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다보니 해보기도 전에 좌절해 버리는 것이다.


#일본의 부자 히토리씨의 방법

일본 재계의 서열 10위안에 9년 연속 진입했던 사이토 히토리씨는 부정적인 상황을 접하면 습관적으로 “그 문제야 간단하지!”라고 말을 한다. 이 말을 하고 나면 이상하게도 그 해결책이 금방 떠올라 문제해결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며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변화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기미독립선언문

1919년 3월1일 파고다공원에서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때 말로서 독립의 씨앗을 뿌린 것이다. 호박씨를 심고 3개월이면 먹을 수 있는 호박이 열리지만 참나무는 30년이 걸려야 쓸만한 재목이 된다. 뿌린 씨앗은 언제인가는 돋아나고 자라나 열매를 맺는다. 눈앞의 현실만을 보고 되는 것이 없어 재수가 없어 하며 ‘없어타령’을 하지 말자. 그림자를 보고 있는 동안 태양이 보이지 않지만 몸을 돌리면 그곳에는 태양이 빛난다. 캄캄한 어둠 속에도 빛이 있음을 알려주어야 한다.

군대에서 쓰는 야간망원경이 있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것도 이 망원경으로 보면 대낮처럼 훤히 보인다. 이 망원경은 작은 별빛정도의 빛이 있어도 작동이 되는 것이다.


#비아그라의 원가는 30원

바아그라 한알의 원가는 30원이지만 1만원이 넘는 돈을 내야만 살 수 있다. 신제품 개발은 원래 그런 것이다. 비아그라를 만들기 위해 누군가가 제안을 했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보이지 않는 엄청난 인력과 기술과 자본을 투자한 결과다. 그동안 과거에 나온 외국의 약들을 카피만해서 팔던 제약회사들은 못 먹는 감 찔러라도 볼걸하고 충격을 받았을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운 좋은 사람되는 법

하는 일마다 잘풀리려면 “나는 운이 좋아. 정말 운이 좋아”가 습관적으로 나와야 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남들이 불가능이라고 생각하는 것들까지 쉽게 풀어가게 되는 것이다. 긍정적인 변화는 생각보다 말이 앞서야 될 때가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송대관의 노래 해뜰 날이 생각난다. “안되는 건 없단다. 노력하면은…”

〈한국심리교육협회장 이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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