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조직관리를 위한 두 가지 도구-상과 벌 |
![]() 글_박순욱 / CEO리포트 경영사례분석가 1. 상벌의 적용 제갈량은 이렇게 말했다. “올바른 상벌이란 선한 자에게는 상을 주고 악한 자에게는 벌을 주는 것이다. 상은 공을 세우도록 장려하고 벌은 법령위반을 근절한다. 따라서 상은 공평해야 하고 벌은 균등해야 한다. 어떤 때에 상을 내리는지를 알면 용감한 자는 사력을 다할 바를 알고, 어떤 때에 벌을 내리지를 알면 악한 자는 두려워할 바를 안다. 그러므로 상을 헛되이 주어서도 안 되고 벌을 함부로 가해서도 안 된다. 상을 잘못주면 공적을 쌓은 신하가 원망하고, 벌을 함부로 가하면 바르게 사는 사람의 원한을 산다.” 조직의 리더는 조직을 다스림에 상과 벌을 잘 활용하여야 한다. 잘못된 상과 벌의 사용은 조직을 망친다. 한 고조 유방이 전국을 통일한 후 궁궐을 걷고 있을 때 장수들이 한 쪽 구석에 모여 논공행상에 대해 쑥덕거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유방이 장량에게 “저들이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묻자 장량이 “보시고도 모르시겠습니까? 저들은 반역을 도모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한다. 유방이 크게 놀라 “저 일을 어떡하면 좋겠느냐?”고 묻자 장량은 “전하께서 가장 미워하는 자가 누구입니까? 그 자에게 상을 내리면 반역을 도모하는 모의는 자연히 사라질 것입니다” 라고 답한다. “어찌하여 그러하냐?”고 묻는 유방에게 “전하가 가장 미워하는 자도 상을 받는다면 다른 사람이야 공적에 따라 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의심치 않을 것이며, 상을 받을 것을 의심치 않으면 저들은 자연히 해산할 것입니다”라고 답한다. 유방이 장량의 말에 따라 자신이 가장 미워하는 옹치에게 상을 내리자 모여 있던 장수들은 “옹치가 상을 받는다면 우리야 의심할 필요가 없다.”면서 흩어진다. 제갈량은 잘못된 상과 벌로 나라가 망한다고 경고하며, “양 고깃국 한잔으로 나라를 망친 일도 있고, 초왕과 같이 아첨하는 말만 믿고 무고한 자를 죽여 멸망에 이른 일도 있다.”고 예를 들어 말한다. |
'현명한 인생 (비지니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화를 가로막는 26가지 고정관념과 말 (0) | 2005.01.08 |
---|---|
돈을 따르게 하는 7가지 법칙 (0) | 2005.01.08 |
현명한 이미관리 (인간관계 성공) (0) | 2005.01.08 |
성공 노하우 -60초만에 유능한 사원되기 (0) | 2005.01.08 |
공자의 경영지혜 10가지 (0) | 2005.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