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지 못한 정답 서러워 마라 가을아 모든 것 안고 떠나는 세월 귀퉁이에서 너처럼 나도 서러워 진단다. 너와 해후하지 못해 군불 없는 구들장 위에서 뒤척이다 기러기 우는 소리에 하늘 올려다 보고 따라가지 못해 눈물 흘리면서 저 하늘만 바라보고 있으면 창가에 드리운 달빛 등에 비추이고 까만 것은 내 그림자 환한 것은 네 그림자이더냐 풀지 못한 정답 안고 너를 따라 하늘 저기 귀퉁이로 내마음도 날아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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