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목련

따뜻한 하루 2005. 4. 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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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련 ^^

    기다리고 있었어요,,,

    공원 벤취에 앉으니,,,

    흔들렸으나 흔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4월의 작은 풀잎이 속삭이네요,

    그 한마디에 ,,

    온통 마음이 붉게 물들어 설래였는지

    모른 답니다,,

    내 노래를 듣고 있나요,,,

    바람의 춤을 추며 손짓하는 꽃 향기에

    설래임이 다했다는 것은 아니랍니다,

    당신을 위한 기다림으로 나를 온전히 피웠으니

    들어보세요,,,

    나 이제 새하얀 백발의 노래 당신께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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