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짓기 와 우리집사는이야기

우리집 어항에 망나니

따뜻한 하루 2010. 8. 10. 16:11

 

                                        우리집 어항에 망나니

 

 

 

 

우리집 거실에
사기 질그릇 어항이 하나 있는데

 

울 마님 애지중지 기르는 열대어 열마리  

그중에  아주 못생긴 넘? 인지 년 ?인지
이 한마리 있거든요

여러분도 아시죠
강에 가면 탱가리 ,계곡에 딱정메기 음 ~~또  뭐있더라
하여튼
고렇게 못생긴 넘이 어항 청소를 기똥차게 잘해준다고해
열대어랑 같이 기르고 있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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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빨간 열대어가 새끼를 낳아 식구가 제법 많이 불어 났었답니다 .
그런데 ~~
하루밤 자고 일어났더니
그 믾았던 식구들이 몇마리 빼고 모두 행방불명 되어버렸어요
아~~글씨
하라는 청소는 했는지 말았는지 모르겠고

그 ~~그 망나니가
같이 지내던 동료들을 몽땅 청소해버렸땅께요

 

그래~그래
멍텅구리 ,퉁가리 청소가리야
잘했다 잘했어
청소 아주 깨끗이 기똥차게  잘 했구나~
어~~~이구 ~~몬살어

 

다음날 ~~
울마님 거금 오천원들여 새식구 열마리 댈꾸왔구요  

청소 가리야 !
또 ~~또 청소 깨끗히 하면 알 쥐 !

어항에 고추장 풀어버린당  

ㅋㅋㅋ 

 

Ballad For The Panflute / Dana Dragom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