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12월 26일 (음 11월 11일 ) 큰형 회갑연
09년 12월 26일 음 11월 11일 오늘은 큰형 61회 생일 회갑날이다 .
온가족이 형님사는 대전으로 내려가야했지만 그 많은 인원이 이동하기 힘들어
형님내외와 조카들이 고향으로 올라오시기로 하였다 .
회갑날이지만 지금은 회갑잔치를 안하는추세라
형님도 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간단히 점심만 먹기로 하였다 .
12시 온 가족이 모이고 사회는 세째 내가 보고
케익절단식과 건배제의 , 아들 ,조카 동생들의 절과 , 인사말이 있었다 .
한 방에서 딩굴며 지내던때가 어끄제 였던것 같았는데 벌써 이런 나이가 되었다니
세월에 무상함을 느껴본다 .
오늘같이 좋은날
제일기뻐던것은 팔순에 아버지 어머니께서 건강하신몸으로 아들의 회갑연을 보시고계신게
얼마나 기쁘고 좋은지 모르겠다 .
아버지 어머니가 올해 84세 ,큰고모님이 99세 내년이면 백세 이시니 장수집인이라고 해도 될까
엄마가 오늘은 손수 금반지도 해오셔서 아들손에 끼워주시고 ,
난 옆에 있다 덩달아 나두 환갑때 금반지 해줘 ,ㅎㅎㅎ
아버지 어머니 다음에 너희들 반지 못해줄지 모르니까
미리 주신다며 6남 2녀 모두에게 50만원씩 봉투를 주셨다 .
이 봉투를 받으며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
아버지 어머니 오래오래 만수무강하시고
지금껏 건강히 살아계셔 고맙습니다.
며칠있으면 아버지 어머니 결혼기념일 66주년 (43년 12월13일)
이때를 맞추어 8남매 며느리 딸들 함께 여행을보내드리기로했다 .
동지섯달 추운 겨울날
온가족이 함께한 포근하고 행복이넘치는 기쁜 날이였답니다 .
축하 꽃
아버지 어머니 ,큰형 ,작은형
형님내외 케익 절단식
모두 축가를 합창
큰형님의 인사말
아버지 어머니
장남 잔 올리기
오늘 한 잔했더니 홍당무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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