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짓기 와 우리집사는이야기

09년 12월 26일 (음 11월 11일 ) 큰형 회갑연

따뜻한 하루 2009. 12. 27. 12:23

 

 09년 12월 26일 (음 11월 11일 ) 큰형 회갑연

 

 09년 12월 26일 음 11월 11일 오늘은 큰형 61회 생일 회갑날이다 .

온가족이 형님사는 대전으로 내려가야했지만 그 많은 인원이 이동하기 힘들어 

형님내외와 조카들이 고향으로 올라오시기로 하였다 .

회갑날이지만 지금은 회갑잔치를 안하는추세라 

형님도  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간단히  점심만 먹기로 하였다 .

 

12시 온 가족이 모이고  사회는 세째 내가 보고

케익절단식과 건배제의 , 아들 ,조카 동생들의 절과  , 인사말이 있었다 .

 

한 방에서 딩굴며 지내던때가  어끄제 였던것 같았는데 벌써 이런 나이가 되었다니

세월에 무상함을 느껴본다 .

 

오늘같이 좋은날 

제일기뻐던것은 팔순에 아버지 어머니께서 건강하신몸으로 아들의 회갑연을 보시고계신게 

얼마나 기쁘고 좋은지 모르겠다 .

아버지 어머니가 올해 84세 ,큰고모님이 99세 내년이면 백세 이시니  장수집인이라고 해도 될까

 

엄마가 오늘은 손수 금반지도 해오셔서  아들손에 끼워주시고 ,

난 옆에 있다  덩달아 나두 환갑때 금반지 해줘 ,ㅎㅎㅎ

 

아버지 어머니 다음에 너희들 반지 못해줄지 모르니까 

미리  주신다며 6남 2녀 모두에게 50만원씩 봉투를 주셨다 .

이 봉투를 받으며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

 

 아버지 어머니 오래오래 만수무강하시고 

지금껏 건강히 살아계셔 고맙습니다.

 

며칠있으면 아버지 어머니 결혼기념일 66주년  (43년 12월13일)

이때를 맞추어 8남매 며느리 딸들 함께  여행을보내드리기로했다 .

동지섯달 추운 겨울날 

온가족이 함께한 포근하고 행복이넘치는 기쁜 날이였답니다 . 

 

축하 꽃 

 

 

 

                                      아버지 어머니 ,큰형 ,작은형  

 

 

 

형님내외 케익 절단식  

 

 

모두 축가를 합창  

 

 

큰형님의 인사말  

 

 

 

아버지 어머니  

                                

 

장남 잔 올리기  

 

             

                                        오늘 한 잔했더니 홍당무 되었답니다 .

 

'우리집 짓기 와 우리집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년 1월 11일 상고대   (0) 2010.01.11
2010년 1월 2일 설경   (0) 2010.01.02
흑마늘 만들기   (0) 2009.12.27
장생도라지 담금주 담기   (0) 2009.12.17
장생도라지   (0) 2009.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