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10월 21일 마지막 말벌주 담그기
오후늦게 주변산을 돌며 말벌집을 찾다
작은형네 축사위 빈 버섯동 천정에 매달린 대형말벌집을 발견하였다 .
올해 본 말벌집중에서 제일 큰 말벌집이다 .
완전무장을 하고 이 넘을 따왔다 .
80K 마대자루가 억지로 들어가는
초대형이다 .
저녁나절이고 또 늦가을이라
한방도 쏘이지 않고 무혈 진압성공 말벌공격도 받지않고 쉽게 딸수 있었다 .
지난번에는 무지 많이 쏘였는데
작년 말벌에 많이 쏘인 덕분에 이제껏 감기한번 안걸리고 지내고 있습니다 .
특이체질이라 벌에 쏘여도 조금 붓다 말거든요 .
벌타는 사람은 한방에 병원에 실려갑니다 .
조심 또조심
하루밤 냉장고에 얼렸다
꺼내와 30여분이 지나니 모두 깨어나 병속에서 무시무시한 말벌둘이 아우성이다
성질난 말벌들이 뿜어낸 말벌독에
병속이 안개처럼 되었다 .
살아있는 말벌만 600마리가 넘습니다
작은병에는 5~60마리 큰병은 100여마리 를 병에넣고
30도 소주을 부어 3.5L 4병 2L 4병을 담금주로 만들었다 .
수많은 애벌래들도 함께 ..
벌집밖에 말벌 한 마리 보초가 있습니다
하루밤 냉장고에있던 말벌집
벌집이 6층입니다
애벌래와 말벌 얼어꼼짝않고있지만 30분경과후 살아 움직입니다.
올해담근 각종 담근주 (인삼주 .말벌주 .오갈피 .삼지구엽초 .다래주 )
항아리엔 오디효소
벌꿀에 담근 말벌
벌독에 꿀 향기가 더욱 진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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