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8월 18일 더덕밭에서
벌써 8월도 중순을 넘어 하순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말복을 지나
제법 아침 저녁으론 서늘한 기운이 피부에 와 닿습니다.
올 봄에 심은 더덕밭에 무수한 종들이 매달렸습니다 .
땡그렁 ~~
땡그렁 ~
벌들이 종 속으로 몰려듭니다 .
벌 들은 꿀을 따서 좋고
더덕은 벌 덕분에 잘 여문 씨았을 영글 수 있겠죠
뜨거운 여름을 이겨낸 저 더덕 종에서는 무슨 소리가 날까요 ~
음 ~
진한 더덕향기가 온몸에 져미어옵니다 .
더덕종 한번 처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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