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계선조 현황및 묘소위치

09년 5월 31일 작은할머니 산소

따뜻한 하루 2009. 6. 9. 09:58

 09년 5월 31일 작은할머니 산소

 

 

오늘도 불볕 더위

오후

느티나무아래에서 늘어지게 낮잠을자고

벗나무밭 제초작업를 하였다 .

 

한 참을하다

왕벗나무밭위에 작은할머니 묘소를 보니

그새

잡초가 키많큼 자라

볼성사납다  ,

 

제초작업은 못해도

할머니 묘소에  잡초부터 깍았다.

풀 때문에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6,25 전란중 피난지에서 돌아가시고

작은할아버지 와 사촌들은 피납되어

아직 생사도 모르는데

 

그 세월이

벌써 60년

홀로 밭위에 모셔져있는 할머니

해마다 벌초는 내 차레다

 

풀을 깍으며 어서 빨리

통일이되어

할머니 묘소에

자식들이 찿아 왔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새 키만큼자란 잡초들

 

 

보이는 산이 용정산

근 한시간을 낫으로 깍고나서

 

 

 

응아리꽃이 활짝 피었네요

 

 

비석옆에 응아리꽃

이꽃이 피면 ~ 이꽃이 지면 그리운 형제들이 돌아올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