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5월 24일 모내기 마침
09년 4월 20일 모자리를 하고 근 한달만에
22일 1차 모내기 하고 오늘 마지막 모내기를 마칠 수있었다 .
올해에 아주 적기에 알맞게 비도 와주고 하우스 모도 탈없이 잘커주어
아주 순조롭게 끝낼 수있었다 .
다른해에는 6조식 이양기로 3~4일씩 기계이양을 하였는데 ,
지난해부터 8조식으로 이양을 하여 더욱 빠르게 모내기를 마칠 수있었다 .
옛날 손으로 이양할때에는 모내는 날은 동내 잔치날이였는데
지금은 옆집이 모를 내는지 뭐를 하는지 알 수없는 삭막한 세월이 되 버렸다 .
힘은 들었어도 .
그 옛날 농주 , 막걸리 마셔가며
모쟁이 모집나르고 , 줄잡이 줄넘기며 흥겨운 농요 부르며
다리에 거머리 뜯겨가며
동내가 떠들석하게 모내기 하던 그 아련한 기억이 새롭다 .
이제
농촌에 일할 사람도 없고
기계
문명의 발달이 더욱 삭막한 농촌과 메마른 인심을 만드는것같아
잠시
저
넓은 벌판을 바라보며 회상에 잠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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