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뜨겁게
내려쬐는 불볕 더위에서도
알알이
여물어가는 곡식들
하우스 귀퉁이에 방울토마토가 홍조띤 얼굴로
누가 누가 더 빨갛고 예쁠까
서로 자랑하며
서로 먼저 데려가라고 손짓합니다
한켠에선
고추도
나를 반기고
긴긴 여름날을 견뎌낸 보람이 있어
반가운 님들의 식탁에 오를날를 기다리며
빨갛게 빨갛게 익어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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