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올 농사를 마치며 11월 19일

따뜻한 하루 2007. 11. 22. 18:52

벌써 !

11월 하순

세월은 참으로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

기나긴 여름날 햇볕이 따갑게 내려죄던 날이 어끄제 같았는데

날은 점점 짧아지고 추위도 벌써 코앞에 닥쳐왔다 .

오늘은

가게일 서둘러 마치고 밭으로

마지막 콩타작하는날

기계로 털기는 양이 얼마 안되고 도리깨로 털기는 힘들고 ,

큰 천막에 콩을 널어놓고 화물차로 몇번왔다 갔다 하니

쉽게 되는걸 ..

 

낼은 전국적으로 첫눈이 온다는데

바람도 차고 어둠도 벌써 몰려온다 .

많은 수확은 아니지만 서리태 몇말

깨끗이 손질하여 포대에 담고 서둘러 집으로 ..

올 농사는 오늘로써 모두 마무리

모두 고생많았다 .

'농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GMO  (0) 2008.02.29
2007년 11월 28일 마늘 심던날  (0) 2007.11.29
2007년 10월 18일  (0) 2007.10.18
자연산 오가피주 만들기  (0) 2007.10.17
말벌집 채취  (0) 2007.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