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17일 고향친구들 친목계원 50명 부부동반 일일 관광을
강화도 일대로 다녀왔다 .
오전 5시 30분 시골팀 이 관인을 출발하여
한시간뒤 의정부 북부청에서 서울팀과 함류
강화도로 떠났다 .
계획은 오전 9시 김포 그라스빌 인근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그라스빌을 (유리공예전시관 )
관람할 계획였으나 그라스빌 이전관계로 취소되었다
오전9시 김포대 앞에서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바로 광화역사관으로 출발하였다 .
강화도을 방문하면 먼저 이곳 역사관을 방문하여
강화의 역사와 지리 풍습 과 외세와 싸워 고귀한 생명을 나라에 바친
이름없는 민초들의 희생정신이 없었다면 우리가 지금 이자리에 있을까 ?
마음이 숙연해진다 .
광성보는 조선 효종 9년(1658)에 설치 되었으며, 숙종 5년(1679)에 용두돈대, 오두돈대, 화도돈대, 광성돈대 등 소속돈대가 축조되었다. 영조 21년(1745)성을 개축하면서 성문을 건립하고 안해루(按海樓)라는 현판을 달았다. 고종 3년(1866) 프랑스의 극동함대와 치열한 격전(병인양요)을 치르었으며, 고종 8년(1871) 신미양요당시 미국의 아세아함대가 이 성을 유린하였으며, 우리 수비군은 탄환 및 화살이 떨어지자 어재연장군 이하 전 장병이 백병전으로 맞서 용감히 싸우다 전인원이 장렬히 순국한 곳이다. 쌍충비와 무명용사들의 합장 묘인 신미순의총 그리고 1977년 전적지를 보수하고 세운 강화 전적지 보수 정화비 등이 있다. 고려시대의 성을 1618년(조선 광해군 10년)에 외성을 보수하고 1656년 광성보를 설치했다. 이 보의 돈대는 1679년에 축조된 것이며 오두돈, 화도돈, 광성돈대와 오두정 포대가 이보에 소속되었다. 그러나 완전한 석성으로 개축된 것은 1745년이다. 1871년 4월 미국의 로저스가 통상을 표방하면서 아세아 함대를 이끌고 1230명의 병력으로 침략하였을 때 상륙부대가 초지진 덕진진을 점령한 후 광성보에 이르러 백병전을 전개하였다. 조선군 지휘관인 어재연 장군이하 전용사가 용감하게 싸웠는데 포탄이 떨어지면 칼과 창으로 싸우고 칼과 창이 부러지면 맨주먹으로 싸워 한사람도 물러서거나 포로가 되지 않고 모두 장렬히 순국하였다. 85문의 대포와 최신무기로 남북전쟁과 스페인 전쟁을 겪은 백전노장인 1230명의 정예군인데 비해서 우리 조선군은 심지에 불을 당기는 화승포 3문과 구식장총 몇 정과 화약 4000근 군량미 100석에다 300명 미만의 전투 경험이 적은 미약한 병력이었다. 신미양요때 성책과 문루가 파괴된후 폐허가 되어 있는 것을 1977년 광성돈, 안해루, 용두돈과 59명의 무명용사의 신미순의총, 어재연장군 형제의 쌍충비각들이 보수 정화되었다. 「우리는 이제 피할 곳도 없다. 적병은 이 포대를 좁혀오니 죽기로써 싸워라」고 독전하여 앞장서서 싸웠으며, 이때에 군인도 아닌 동생 어재순이 달려와 합세하려 하므로 형 어재연 장군이 말하기를 「군인은 군인의 갈길이 따로 있으니 너는 어서 네 갈길로 가거라」하고 말하니까 「나라가 위급한 이때에 어디를 갑니까?」 하고 합세하여 전군을 지휘하며 분전하다가 두형제가 순국하였다. 무명 용사의 신미순의총은 광성보안에 있는 쌍충비각에서 좀 떨어진 아래 등성이에 있다. 1871년 신미양요때 용감하게 적과 싸우다 순국한 59인의 이름없는 무명용사들을 7개의 분묘에 합장한 것이다. 바다로 용의 머리처럼 쑥 들어낸 돌출부의 암반위에 세워진 절묘한 돈대로 언덕에서 내려다 보면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다. 병인 신미양요때 치열한 포격전이 벌어져 성곽이 파괴되었던 것을 1977년 복원하였다. |
12시 30분 석모도 인근 회집에서 스페살 회로 점심을 하였다 .
이곳에 오기전 인터넷으로 몇군데 알아보고 , 집이 바다와 가까워 전망이 좋다기에
�아왔다 .
아쉬운 점이 있다면 ,
도착하기전 사전예약을 하였건만 .
음식값에 비하여 ,(스페살회 12만원 한상 4인기준 )
많이 부실해보였고 ,또한 주인은 철저한 위생상태로 하였지만
여름철이라 이해는 되었지만 회와 반찬에서 파리와 머리카락까지 나왔다는건
좀 그렇지 않을까 ,
좀더 깔끔하고 철저한 관리가 돠었으면하는 바램이다 .
오후 2시 반 드디어 석모도행 배에 올랐다.
배타는 시간은 10분 가면서 뱃전으로 몰려드는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던져주는 여행객들
새우깡 갈매기랄까 ?
관강객은 재미로 던져 준다지만
갈매기는 그것에 익숙해져 자연습성을 잊어버리지나 안았는지
좀 생각해 봄직한 행동일 아닐까
드디어 보문사
천년고찰 암벽에 설치한 석굴
모든게 새롭다 .
강화역사관 앞에서
울 옆지
친구와 함께
광성보 오솔길
광성보 안해루
점심은 스페살 회로
석모도 들어가기전 배에 관광 뻐스와 함께
석모도 들어가기전 배에서 새우깡 먹으러 달려드는 갈매기 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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