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업무의 부름을 받을때에는
신이시여
아무리 강렬한 화염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 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떨고 있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저에게는 언제나 안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어
갸냘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게 하소서
저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케 하시고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시어
저희 모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키게 하여 주소서
그리고
신의 뜻에 따라
저의 목숨을 잃게 되면
신의 은총으로
저의 아내와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
목숨을 걸고 위험한 화재 현장에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절박한 심정을
잘 그려낸 이 시는 미국 캔자스주의 위치타소방서 AW 스모키 림 소방관이
지은 것이랍니다. 그는 화재 현장에서 불 속에 갇힌 어린이 세 명을
구하지 못한 뒤 괴로움을 이기기 위해 이 시를 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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