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산행
어제는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
새벽 5시 밖에 온도계을 보니 영하 16도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다 .
그래도 바람이 불지 않아 체감 온도는 어제보다 그리 춥지 않은 날씨다 .
22일 부로 현장일이 추위 때문에 모두 중단되었다 .
이제 두어달 동안 휴직기간
모처럼에 시간을 내여 오늘은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
가까운 친구와 며칠 전 가기로 하였는데
전화 연락하니 체육관에서 운동중이란다 .
낼 같이 가자는 친구에 말에 낼은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어
나홀로 산행을 하기로 맘 먹고
주섬 주섬 장비를 챙겨 산행에 나셨다 .
오늘 산행은 용정산을 한 바퀴 돌며 체력를 다지고 더덕 채취가 주 목표였다
산에 오르며 묵은 더덕싹을 보며 더덕 찾기란 모래밭에서 진주 찾기랄까 ?
더구니 지난번 내린 눈때문에 더덕싹이 눈속에 파묻히고 부러져
찾기가 용이치 않았다
그래도 용케 묵은 싹을 발견하여 몇 뿌리의 더덕을 캘수 있었다
용정산 정상에 올라 발목까지 빠지는 눈밭을 지나
할아버지 산소에 들려 절도 올리고 오후 무사히 하산하였다 .
용정산 정상에 탱크바위
증조 할아버지 묘소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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