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럴줄 알았음 때빼고 광내고 멋지게 하공 사진 찍을걸 ~~ 2010년 생일날 )
안윤빈님, 안녕하세요.
아침편지 고도원입니다.
오늘, 안윤빈님의 생일이시지요?
안윤빈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늘의 특별한 뜻이 있어 태어나
다시금 생일을 맞으신 오늘, 그 어느날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축복의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축복 속에
지금까지 걸어오신 길과 오늘에 선 자리를 점검해 보시고,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꿈과 그 꿈이 이루어진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가 까지 그려보는 '꿈너머꿈'을 다시 한번 새롭게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중략 ............
★
오늘 아침
잠에서 깨었는데
분명이 방문 열어놓고 잠들었는데
방문이 닫혀 있어 살며시 일어나 문을 바라보니
문틈으로 불빛이 들어 오는거 있죠
이상타 ...
일어나 나가보니
지 엄마 아빠 깰까봐
살금~~ 살금~~
울 딸 먼저 일어나 밥하고 미역국 끓이고 잡채 삶아
한상 차려놓은거 있죠
그것도 모르고 자고 있었으니
울딸
시집 가기전
집에서 아빠에 마지막 생일 선물을 한상 차려 놓은거에요 .
애구 ~~~
울딸 음식 아주 잘해요
야무지고 ...
어제 저녁 딸 아들 함께 내려오고
모처럼 울 식구 한자리에 모여
오늘 아침상 함께 했답니다 .
울 식구들 모두 생일 축가도 불려주고
행복한 시간이였는데
그런데 이 좋은날 맴이 아픈거 있죠
잘 키운딸 보내야 하는 .....
이제 꼭 한달 남았네요
함께 할 시간들이
한달 뒤면 지 사랑하는 사람과
새 가문에 며느리로 한 평생을 살아야 겠죠
울딸 !
아주 아주 잘 살꺼에요
여러분도 울딸 시집 가는날 많이 많이 축하 해 주세요 ...............
노미애-사랑스런이에게(생일축하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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