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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회장이 싫어하는 4가지 직장인

따뜻한 하루 2005. 9. 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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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회장이 싫어하는 4가지 직장인 | 경영/혁신
2004.10.18

이건희 삼성회장이 싫어하는 4가지 직장인

 

 

 

 

 

[머니투데이 이백규기자]경제기행 삼성 편이 웹과 신문에 연재돼 독자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꿈꾸는 만학도라는 id는 이건희 회장의 93년 신경영 말씀록중에 "뒷다리론"이라는있는데  댓글을 달았다.

요지는 "뛸 사람은 뛰어라. 걸을 사람은 걸어라..뛸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 걸을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은 그대로 앉아서 쉬어도 좋다. 다만, 뛰려는 사람 걸으려는 사람 뒷다리만 잡아 당기지 말라는 말이다. 그래야 내가 가만히 있어도 뛰는 사람 덕에 걷는 사람 덕에 발전해서 먹고 산다"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그는 "어느 순간 우리나라 돌아가는 꼴이 딱 이건희 회장님 10년전 말씀하신 그대로 인것같지 됐다. 지금 우리나라는 뒷다리 잡는 사람들 천지이다. 뛸 능력 걸을 능력 없음 가만히 계셨으면 좋겠는 분들 정치권에도, 관료 중에도, 언론에도 정말이지 숱하게 많다.

그 사람들때문에 대한민국 주식회사가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는 거다"라며 "흠... 그러고 보니, 이건희 회장님은 현실 파악이 날카로우신 사람이긴 해..."라고 했다.

다음은 최근 모일간지에 실린 이회장 인터뷰 내용이다.

"우화를 하나 소개할까요. 늑대가 나타났다고 늘 거짓말을 했던 양치기 소년 이야기를 다들 아시지요. 그런데 이 소년이 나중에 저승에 갔습니다. 염라대왕이 왜 거짓말을 밥 먹듯 했느냐고 물었지요.

그러자 소년은 '너무 심심해서 죽겠더라고요. 이해해 주세요'라며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게다가 '내 친구 ○○○는 나보다 훨씬 더 거짓말을 많이 했는데도 사람들이 모르고 있어요'라고 남의 뒷다리 잡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어떤 유형의 직장인을 가장 싫어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건희 회장이 '자작(自作)으로 보이는 우화'를 예로 들면서 말한 내용이다.

"이 이야기 속에는 인재가 되려는 사람이 금기시해야 할 네 가지가 다 들어 있습니다.

바로 '거짓말, 변명,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억지, 뒷다리 잡기' 입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타입의 인물 유형이지요. 직장인으로 성공하려면 이 같은 네 가지 금기 중 어느 하나에도 해당되지 않아야 합니다.


이백규기자 beckgue.moneytoday.co.kr<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이백규 beckgue@moneytoday.co.kr

- 2004년 10월 18일(월) 7:21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