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성은 자신의 인간적인 능력, 한계, 잠재력을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들의 능력, 한계, 잠재력도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진실성은 자신의 독특함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점에서 진실한 리더들은 똑같이 행동하지 않는다. 그들은 우선 ‘내적 온전성(internal integrity)’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그들은 외부적인 강압요소나 역할에서 오는 과업이 아닌 개인적인 열정에서 동기를 찾는다. 물론 이러한 열정이 무엇인지는 리더마다 다르다. 진실한 리더들은 자기 자신을 지배하기 위해 먼저 내적으로 온전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 이러한 자기 지배를 통한 지도는 겸손함, 신뢰, 용기의 지속적인 밑거름이 된다.
콜린스는 위대한 기업의 리더들은 가식이 없고 놀라울 정도로 겸손하다고 말한다. 위대한 기업 리더들의 겸손하고 진실된 특성들은 ‘회사를 망하게 하거나 계속 평범한 수준에 머무르도록 만드는 거대한 ego’와 비교된다. 성공적인 진실한 리더들은 아무리 겸손하다고 해도 높은 지적 능력과 자신감을 지니고 있다. 그들은 사람, 기업, 업계의 역학에서 나오는 복잡성을 아주 잘 이해하고 중요하게 여긴다. 이것은 아무리 똑똑하다고 하더라도 개인 한명으로는 복잡한 상황에서 올바른 해답을 얻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고,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려 일하면서 올바른 해답을 찾아내는데 가능성을 더 두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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