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는 ‘소인은 가난하며 그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여 나쁜 짓을 하고, 부자
가 되면 교만하고 방자하게된다'고 이르고 있다. 공자는 논어에서 ’가난하면서
원망하지 않기 어렵지만 부유하면서 교만하지 않기는쉽다‘고 하였지만 말이다.
빈 수레가 요란한 소리를 내듯, 실력 없는 사람은 큰소리로 자기만이 그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떠들다가 아무런 결과를 못 내고 만다. 짖어대는 개는 물지 않
듯, 말이 많은 사람은 그의 에너지가 모두 입으로 나와 버리기 때문인지 실천력
이 별로 없다.
하지만 무서운 실력을 갖춘 사람일수록 말이 없다. ‘물어 뜯는 개는 짖지 않
는다’는 말이나, ‘조용히 눈만 껌벅거리는 두꺼비가 나는 파리를 잡아 먹는다
’는 속담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말이 많은 사람도 조심하여야 하지만 말이 전혀 없는 사람도 조심하여야 한
다. ‘뒷구멍으로 호박씨를 잘 까는 사람‘도 앞에서는 모두 입을 다물고 있기
때문이다.
한 입후보자가 선거운동을 하러 유권자집을 들렀는데 그 집 개가 맹렬히 짖어
댔다. 집주인이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잖아요? 그러니 걱정말고
들어오세요.”하고 말했다.
그러자, 입후보자는 “예, 그러지요.”하고 대답하면서 “그 속담, 당신과 내가
알고 있는 것은 확실한데, 저 개도 그걸 알고 있는지 그것이 걱정되네요.”라고
말했다 한다.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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