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그리움

따뜻한 하루 2005. 9. 22. 16:38

 

0

고요한 밤 초암 안에서

             홀로 줄 없는  거문고를 탄다

 

            흐느끼듯 흐르는 가락은 

            바람과 구름 속으로 사라지고

    

           내 마음은 어둠과 어울려 깊어 만 가는 데

           슬픔은 넘칠듯 가슴을 가득 체우고

 

           그리움은 옛길을 스쳐간다

'살며 사랑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이름으로  (0) 2005.09.22
동행  (0) 2005.09.22
행복합니다  (0) 2005.09.22
세월  (0) 2005.09.22
나 그대가 보고 파서  (0) 200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