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곁에 있어주어 고맙다

따뜻한 하루 2005. 5. 14. 07:45

 

0



      곁에 있어주어 고맙다 /김경훈 비 오는 거리를 홀로 나서면 행여 비에 젖을까 멀리서 우산을 펼쳐주는 그대가 있어 고맙다 가로등 없는 밤거리를 홀로 나서면 행여 그리움으로 가는 길을 잃을까 멀리서 등불을 밝혀주는 그대가 있어 고맙다 말하지 않아도 꽃처럼 향기롭고 드러내지 않아도 별빛처럼 은은한 늘 곁에 있어주는 사람아 노을지는 카페에 앉아 깊은 차 향기를 나누고 싶고 바람부는 언덕에 서면 음악처럼 부드럽게 다가와 늘 함께 해 주는 사람아 해마다 같은 이름으로 피고지는 욕심없는 들꽃처럼 늘 곁에 있어주는 아름다운 사람아



Rrom 카페 이름 : ♬미리내 소리사랑♬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ymh779
카페 소개 : ▶흘러간 옛노래/올드팝/민요/트로트/앤카/영상시/부부성클리닉◀
※ 음란/상업/불법내용의 메일일 경우, 스팸신고를 해주세요.

'살며 사랑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승달  (0) 2005.06.11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  (0) 2005.05.15
당신이 보고싶은 날  (0) 2005.05.13
사랑해야 한다면  (0) 2005.05.13
나눔이 있어 좋은 친구  (0) 200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