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봄은

따뜻한 하루 2005. 4. 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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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은] 생명의 노래가 바람결에 묻어오는 삼월 대지의 호흡이 빨라지면 땅 속 깊은 곳에 잠자던 씨앗 기지개 펴네. 입춘 날보다 한 뼘이나 길어진 햇살 버드나무가지 끝에 앉아 그리움을 속삭이면 마음은 햇살보다 먼저 고향에 가 있지 물이 맑아 시냇물 속에 산과 하늘이 사는 곳 하늘을 거닐며 꿈을 키우고 산을 오르던 아이들 세월은 흘러도 고향의 봄은 우리들 가슴에 먼저 찾아와 희망을 속삭이지 문학공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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