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번민

따뜻한 하루 2005. 1. 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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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공을 떠도는것이
    어찌
    내 마음 뿐이랴

    밤 하늘에
    별도 달도 허공에 떠서
    그 마음이
    산이고 강이고 서성이지 않는가

    세상에
    무상한 것이
    세월이고 인생 뿐이겟는가

    달빛을 뚫고
    지나가는
    저 바람 소리 ..
    그 또한 무상 하지 않은가

    있고 없음이
    바람같고 달빛같음 이니
    삶과 죽음에 매달려 속태우는 일 또한
    어리석고 부질없는
    회오리바람 같은 번민은 아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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