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사진들

09년 10월 28일 태백에서

따뜻한 하루 2009. 10. 31. 13:00

 

09년 10월 28일 태백에서 

 

오전 다섯시 

알람소리에 일어나 보니  

어제밤 늦게까지 먹는 술에 골이 띵하다 .

 

서둘러 샤워하고 동녁을 보니 

참 ! 동쪽이 어디지 ㅎㅎ

먼산이 붉게 물들고 있었다 .

 

우리가 여장을 푼 숙소는 O2 리조트 해발 1000고지

산 정상에 있어 한 여름에도  에어컨없이 지낸단다 .

새벽녁 이곳은 영하로 떨어져 있었다 

 

야간에 바라본 태백시내와 스키장 야경이 한폭에 그림이다 .

공기도 좋고 , 별빛도 그 어느곳 보다 초롱초롱 

이곳주민 왈 

 

어느 폐암 말기환자가 이곳에와 죽을날만 기다렸는데 .

태백산을 다니고 맑은공기마시며 한달, 두달 , 석달이지나고 

차차몸도 좋아지고 , 멏년지나 이제는  마라톤 풀코스도 몇번 완주할정도로

건강해 졌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

 

오전 7시 시내로 내려와 선지해장국으로 아침 요기를 하고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을 둘러보았다 ,

 

해발고도 700M에 있는 황지연못 

올해 극심한 식수난을 격었던 태백시민들이 이 연못 덕을 많이 보았다고 한다 .

 

말로만 듣던 

태백 ,황지 고한 우리나라 석탄 생산 지의 메카 

지난날의 영화는 이제 서서히 꺼져가고 

새로움으로 다시태어는 태백 

그 속에  잠시 들어와 본다

 

바쁜 기운데서도 시간내어 안내하여주신

태백의용소방대 박정훈연합회장님께 깊은감사에 말씀 올립니다

 

 

 

 

 

 O2 리조트에서바라본 여명

 

 

 

 

 

황지연못 가는길  

 

 

황지연못 현재시간 7시 27분 기온 영상2도  

 

 

 

 

 낙동강 발원지에서  

 

 

 

 

 

저 멀리 황병산정상에 풍력발전기  

 

 

 

                                           삼척가는길에 차안에서